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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금년 1월 31일까지 임대차계약 및 전세권 설정을 하고 살던중 분양아파트의 입주일이 다가와 작년 12월 28일 임차아파트에서 이사하여 현재 분양아파트에 입주하여 살고 있습니다.
원래 3년전 2년계약 후 작년 초 분양아파트 입주시기와 맞추기 위해 1년 더 거주키로 재계약을 한거지요.
이사가기 약 한달 보름전 11월 중순께 임대인에게 이사예정임을 알렸고 당시 아이들 방학과 이사날짜가 비슷하여 정확한 날짜를
말하진 않았지만 12월중순 이후라고 통보하였고 동시에 부근의 중개업소에 전세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12월 초쯤에 이사날이 12월 28일로 정해졌고 새로운 세입자가 수십번 드나들었지만(5층 주공아파트의 1층이라 선호도가 낮음) 결국 우리 이사날에 입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집을 비운채로 새로운 아파트로 입주하였습니다.
당시 도시가스사에서는 가스랜지 해체를 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사용한 가스량에 대해서 정산을 해야만 한다고 하기에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우리 사용량에 대해선 그날 정산을 하였습니다.
당시 거래 부동산업자가 새로운 세입자가 도배 장판을 새로 해야 한다면서 열쇠를 달라고 하기에 건네주었습니다.
다행히 새로운 임대차 계약이 12월 26일 이루어져 새임차인으로 부터 받은 계약금 7백만원을 송금받았습니다.
그런데 새입주자가 도배 장판을 새로한 후 건조 및 동파 방지 등의 이유로 난방보일러를 가동시켜 1월 12일까지 추가로 가스요금이 무려 9만원 정도(약 보름 간의 가스료)가 추가로 나왔다더군요.
문제는 그겁니다.
보일러가스 사용료를 계약서상의 임대차 기간내이므로 제가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중개업소나 임대인이 주장하는데 이게 맞는 말입니까.
아무리 임대차 기간(그것도 약 1달)이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비워져있는 집의 관리는 당연히 집주인이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사용치도 않은 가스료를 왜 부담해야하는 거지요?
그렇다면 비워진 집이 만약 원인모를 화재가 났다면 그것도 제가 책임져야 하나요? 그들 논리대로 만약 멀리 지방으로 이사했을 경우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나요?
도무지 상식에 어긋난 논리로 주장을 하는데 분통이 터지는군요.
전문가의 속 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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