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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은평구에 살고 있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7살과 3살난 딸아이를 두었구요 친정엄마랑 이렇게 다섯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98년도쯤에 파주시 금촌에 있는 팜스프링 아파트(32평)를 미분양받아서 2001년도에 4,900에 전세를 주었습니다.
지금 집은 전세 4천에 살고 있구요 올 4월이면 계약만료입니다.
그리고 파주에 있는 아파트는 올 7월이 계약만료입니다.
아이들도 크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은 너무 작아서 올봄에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문제는 자금입니다.
근처 빌라 25평정도에 이사하려면 9,000천정도는 줘야하는데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목돈은 천만원 정도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파주에 있는 아파트를 팔까 하는데...
98년 당시 계약할때는 아파트단지내에 온천이 나온다 그리고 금촌역과 가까워 경의선복선화만되면 아파트값이 많이 뛸거라는 말에 혹하여 계약을 하였는데 알고보니 아파트단지뒤가 공동묘지가 있더군요. 그래서 2,800세대의 규모가 큰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가도 많이 낮았고 매매가도 분양가(1억2천)밑이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전세가는 7천정도이고 매매가는 1억 3천에서 3천오백정도 입니다. 부동산말로는 앞으로 올라봐야 별 차이가 없을거라더군요. 처음 장만할때는 살 목적으로 구입하였는데 아이들 교육문제며 직장이 둘다 서울(광화문)이라 금촌에서는 너무 멀더군요. 그래도 지금 살고 있는 곳이 교통문제며 교육여건이 좀 더 나아서 이곳에서 좀 더 오래 살 생각입니다.
문제는 지금 아파트를 팔아봐야 속된 말로 본전입니다.
저희집 경제형편은 아파트 구입할때 대출한 1,780만원이고 그 외 빚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집 전세가 4,000정도이구요. 그래서 아파트를 팔아봐야 대출금 빼고 전세가를 더해서 총 1억 8백정도 되겠네요. 부동산말로는 지금 매물로 내놓은 물건이 좀 있기때문에 잘 나갈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찍 내놓아야 하는데... 전 아파트를 팔고 그 돈으로 빌라전세 구하고 기회를 봐서 아파트 청약을 할까 하는데..
(참고로 사용하지 않은 청약통장이 있습니다.) 금촌에 있는 아파트를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두고 보자니 언제 오를지 모르겠고 팔자니 아쉽고..
어떤게 현명한 방법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올봄에 아파트를 팔면 언제쯤 청약자격이 생기는지요...
저희는 맞벌이라 현재 연봉이 둘다 합쳐서 5,000정도 됩니다. 그러면 2,000정도는 저축할수 있는데 분양시기는 언제쯤이면 좋겠습니까. 전문가님의 올바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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