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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32세의 주부입니다.
급변하는 아파트 환경에 맞추려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루에 몇시간씩 고민을 해봐도 답이 없어 이렇게 도움을 청하니 시원한 답을 부탁드립니다...

1.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삼익비치30평을 가지고 있습니다.전세가 7월에 만기이고 임차인이 이사간다 하므로 지금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저희는 직장관계로 양산에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시세가 많이 오른편인데 팔아야 할지 , 건축될때 까지 놔둬야 될지 여쭙고 싶습니다.
12층이라 재건축 효과가 작은 것 같아 팔아야 할것도 같고,
기간도 오래 걸릴 것 같으나 광안대교 앞이라 센텀시티가 완공되거나, 삼익기존 재건축이 완료될 쯤이면 더 오르지 않을까
미련이 남습니다.

2. 장유신도시에 부영6차 아파트 동향 12층을 계약했습니다.
입주는 내년 5월이며, 앞동이 없고 트여 있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거주하시려 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이사운이 없다해서 부모님이 꺼리는 관계로 이사가 2005년초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분양권을 팔고 부영7차 (이사도 10월이고, 집구조도 마음에 들고 남향입니다. P가 붙었기에 실거주 목적이라 포기했었습니다.)을 사야 할지요,?
아니면 7개월을 비워두더라도 어차피 입주해서 거주하실 예정이라 5년쯤 거주한뒤 퇴직하시면 팔아야 할지 궁금합니다.
부동산 거품이 현실화 되면 장유는 어떻겠는지요?

3. 여유자금이 8천 정도 있습니다. (남천비치를 팔면 9천정도
더 생깁니다.)
해운대 AID 재건축분이나, 사직주공, 안락주공, 동래 로얄2차,해운대 신시가지중에 한가지를 사고 싶습니다. 모두 현장에 다녀왔으나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 해운대 AID는 구청 건축과에 있는 아는 분이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한 상태인데 반려되었다고 1-2년 정도 기다려야 할것 같다고 얘기하시고 또 30층으로 서류를 넣어 반려되었다 합니다. 부동산에서는 조합원의 갈등만 해결되면 모든 것이 바로 될거라 하고 신청이 반려된 적이 없다 합니다.
13평을 사면 26평을 준다는 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은 없겠는지요? 7월이 지나면 가격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요?

- 사직주공은 지금 사면 어느 정도 투자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 안락주공은 가보니 조합원 세대수만큼만 SK가 건축한다는데
조합원에게 13평을 사면 무상으로 10평을 주고 나머지 평수에
대해서는 570만원에 계약하는 조건이라 합니다.

- 동래 로얄2차는 얼만전 상담한 글을 봤더니 괜찮은 것 같아
고려중입니다. 대지지분이나 여러모로 봤을때 지금 사도 괜찮을 까요?

- 해운대 신시가지 중에서는 효성코오롱이나 벽산1차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어는 곳이 나을까요?

- 삼익비치와 3번의 아파트중에 어느 것이 조금 더 나을지 꼭,
좀 알려주십시요.


* 너무 많이 문의 드려 부끄럽지만, 전문가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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