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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독신의 미혼여성입니다.
현재 동빙고동에 4000만원 전세를 살고 있으며 직장은 한강로3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파트가 급등하기 직전 주식투자를 위해 가양동도시개발아파트 22평을 1억1천에 매도한 후 요즘 후회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지금 전세 안고 아파트를 사두었다가 1-2년 후에 입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9호선이 개통될 염창동 일대 아파트를 몇군데 보았는데 동아2차 26평 안방에서 한강이 잘 보이는 집이 전망이 좋아 마음에 듭니다. 한강조망권이 있는 집은 시세가 1억 8천, 전세가 1억 1천입니다.(입주년도 98년 3월)
전세를 안고 산다면 자금은 여유가 있고 2년 후에는 대출 없이 입주도 가능합니다.
(현재 동원 가능금액 1억1천, 1,2년 후 주식투자분 회수후 1억8천)
단, 지금 구입시기가 적당한지 조금 기다리는게 좋은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친척어른은 마곡일대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하라고도 합니다만 너
무 비싼 것 같아 망설여집니다.
직장이 있는 용산구 일대는 아파트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본가가 있고, 살던 곳인 강서일대를 알아보고 있는데 더 좋은 투자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주택을 보유했었기 때문에 청약통장은 일반 1순위라 매번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양천구 신월동 시영아파트 18평형 (88년 입주, 2256세대,
시세 1억1천, 전세 7천)을 중,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건 어떨지,그 곳의 비행기 소음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정규직원이 아니라 항상 불안하기 때문에 아파트 하나는 입주해서 살고 또 한채는 장기보유하면서 노후를 대비하고 싶습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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