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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존 아파트를 매입할지, 신규분양 받을지 고민중입니다.

저(만40세)는 현재 서울에서 전세 4,500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저축은 현재 2,000만원(원금)보유하고 있고, 월수입은 평균 250만원 정도입니다. 전업주부인 아내와 자녀 2명, 대출현황은 천만원(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 이율 7%)있습니다.
(전세계약만료일 2003.7.6)

내년 4월경 직장에서 퇴직금중간정산(약 8천만원 정도)받아 내집마련자금에 보태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청약부금 1순위(본인 300만원불입, 만기종료, 아내 500만원불입, 2005.3월만기)이며, 내년 1월이면 무주택세대주 5년 요건 충족하는 상태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폭등하는 아파트값으로 하루하루가 불안하군요. 요즘 며칠동안 휴일이면 아파트(기존아파트, 재건축아파트 등)구입하러 발품을 팔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네요.

제가 가본 곳 중 광명시 철산주공 10단지 13평(현 시세 1억6천 정도)은 현재 재건축초기 단계(조합설립단계)로 대지지분 15.6평으로 무상지분(예상 21평 정도)과 추가부담 고려하면 가격이 부담스럽구요- 가격만 맞으면 매입하고 들어가서 재건축 될 때까지 거주할 의사도 있습니다(7월에 도시정비법 강화로 한 10년 정도 걸리겠죠?)

안양시 호계동 주공2단지는 가봤는데 역시 13평(대지지분 15평)이 현 시세 1억6천 정도이며, 사업초기단계로 상황이 비슷합니다.

기존 아파트는 평촌신도시 무궁화태영아파트 24평을 둘러보고 왔는데 구조는 맘에 드는데, 지은 지 10년 되었고, 평촌신도시에서도 약간 처지는 곳(외곽순환도로 인접)이라 구입을 보류함(시세는 1억 5천만원정도), 평촌신도시중앙부근은 시세가 비쌈.

저는 직장이 봉천동으로 4호선(안양시 동안구쪽, 평촌, 호계동, 의왕시 포일동 등)이나 7호선(광명시 철산, 하안동) 으로 역에서 도보로 20~30분거리에 산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역에서 다소 멀더라도 환경고려)으로 기존아파트나 신규분양아파트를 고려중입니다.

매입가격은 1억7천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고 평수는 24평이나 30평입니다. 대단지에 살면서 어느 정도 가격이 상승여력이 있으면 더욱 좋겠죠

두서 없이 글을 쓴 것 같아 글을 읽는 전문가 님에게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서 문의 드리겠습니다.

1)현재 내집마련을 해도 되는 시기인지요?

2)저의 경우 기존아파트구입(재건축아파트포함)과 신규분양 중 어느 것이 유리한지요? 유망지역 추천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광명시의 경우 재건축대상아파트 (철산주공3단지등)가 가격이
많이 상승했는데 현재 아파트를 구입한다면 기존아파트를 구입
하는 것과 재건축대상아파트중에 어느 것이 투자가치가 있는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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