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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3세의 내 집 마련에 관심이 많은 회사원입니다.
최근에 32평형 강북 수유 벽산apt를 살펴봤더니 시세가 1억8천 ~ 2억 정도 되었습니다. 수원 영통지구 동일 평형이 1억 8천 정도가 시세라고 하더군요. 상당히 비슷한 시세입니다.
(실제로 수유벽산은 경매 물건도 간혹 있고해서 시세보다 약간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상반기중에 구입을 하려고 하는데, 어떤 쪽이 장래 더 유망한가에 대해 고민이 됩니다.
수유 벽산은 주변에 1km 정도 떨어진 곳에 강북구청, 수유역등의 기반 시설이 있습니다. (이마트등도 수km 정도 떨어진 것으로 보임.)
반면 영통지구는 잘 닦여진 도로와 쇼핑몰, 향후 분당선의 연장구간이 들어설 계획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 삼성이라는 지역적인 특수성이 있어서 환금성에 있어 좋아 보입니다.('02년 기준으로 가격 역시 분양가 대비 거의 2배 정도 올랐습니다.)
사실 저는 수유 벽산은 장래 가치 면에서 어떨가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요, 현재로서는 막연하지 않나 생각도 되어 이렇게 상담 의뢰를 드립니다.
회사가 수원에 있어서 당장 수유 벽산apt를 구매하게되면, 우선 전세로 내놓고 2년 정도 있다가 거주하던지 하여 향후 3년후에는 되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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