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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임대차에 관련된 질문입니다...

2002년 2월 17일 신축 아파트 단지내 상가에 상가임대차계약을 맺고, 보증금 2500만원 월세 70만원의 2년 계약(2004년 2월 16일까지)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상가를 더 운영할 수 없어서
2002년 11월 19일 상가에 있는 물건(책상 컴퓨터 가구 등등)을 모두 이전 및 없애고, (에어컨 및 바닥카펫트 타일 몇몇은 그대로 있습니다) 2002년 11월 19일 이후부터 상가를 사용수익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단 상가는 세무서에 폐업신청을 한 상태입니다. 폐업신청은 1월중에 했습니다.

2002년 9월부터 상가를 주위 모든 공인중개사에 상가를 내놓았지만.. 현재 2003년 1월 까지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한 사람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주인집에서는 계약기간(2004년 2월 16일)이전이므로 상가를
사용수익하지 않아도 월세(70만원)를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2년 11월분 부터는 상가가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면
현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방법으로 월세를 내기로 하였습니다.
즉 나중에 보증금에서 월세를 빼고 준다는 말이죠..
그러면 현재까지는 210만원의 월세를 보증금에서 차감하는 거죠.

위와 같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상가를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 4개월동안 아직 한 사람도 없었음 ) 월세를 계속해서 내고 있는데 어떠한 방법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상가계약이 만료 또는 누군가 상가를 임대할때까지
월세를 내야하는건가 궁금합니다.

아까운 월세를 그것도 한달에 70만원씩 2004년까지 내야하는다는 것이 억울해서 그러는데요... 어떤 방법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계약을 2년했다고 상가를 사용수익 하지 않는다고 세를 내야한다는 것이 너무 한것 같아서여...

주택의 경우는 퇴거하고, 열쇠를 주인한테 넘겨주면 계약기간이전이라도 월세를 내지 않는다고 하더군여...그런데..상가는..
어떻게 되는지..

제가 보증금을 받아야하는 급박한 사정이 있어서...
임대인에게 부탁을 했더니 1500만원만 줄테니 여기서 계약을
해지하자고 하였습니다.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계약기간이 만료전이니....계속해서 70만원씩 내기도
그렇고.. 월세를 조정해서 내놓아도 문제가 쉽게 나갈것 같지는 않고, 보증금이 받아서 써야할 곳이 급하게 있어서...
너무 너무 고민중입니다.


제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대처 방법들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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