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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직전에 천호1동에 한동짜리 31평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중계동25평을 세를 주고( 식구가 많아서 살 수 없었음) 천호동에서 전세를 살다가 식구도 많은데(시어른이 계셨음) 이사다니기가 지겹고 힘들어서(결혼하고 5번 이사했음) 친정집 근처에 집을 샀지요. 제가 살때가 가장 비쌌던것 같아요. 그후론 제가 산 가격을 회복하지 못해서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지요.제가 직장을 다녀서 아이들을 친정어머니가 잘 돌보아준것을 위로삼지만 그래도 고생하면서 번돈을 같은 평수로 이사를 가려고해도 1억을 보태야 된다고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어 잠이 안옵니다. 제가 아파트를 살 당시 명일동 삼익 아파트와 3500만원정도 차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

공무원인 남편은 재테크와는 담을 쌓고 저도 다음에 분양받지뭐하는 심정으로 잘못 발을 디뎠던것을 후회하며 이번 만은 꼭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어서 상담을 청합니다.

1. 먼저 천호동 우정아파트를 팔아야겠지요?(남편은 아직도 왜 파냐고 합니다.정신을 못차렸음)

2. 시어른이 안계시니 전세를 살아도 괜찮으므로 집을 처분하고 남는 돈과 여윳돈을 합하고 융자를 5000만원정도 받으면 2억정도는 마련이 됩니다. 융자는 둘이 벌고 올해말에 적금을 타는 것이 있으므로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전세를 끼고 사두면 좋은 전망있는 집을 어디든 좋으니 추천해 주세요. 이번에는 정말 실패하고 싶지 않습니다. 에전에 사지 못했던 삼익 아파트 보다 더 가치있는 집을 꼭 사고 싶습니다.
( 집 근처에 부모님이 사시고, 아이들 때문에 멀리는 이사를 갈 수가 없어 집을 사서 전세를 주어야 합니다.)

3. 청약 1순위인데 미련을 가지고 계속 매달려야 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상담을 청하였습니다. 부디 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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