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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 결혼하는 29세 남입니다.
근 6여년 동안 모든 돈으로, 신혼집을 구하는데 전세를 할지 아니면 매매를 할지 고민됩니다.

우선 저의 재정 상태(7월초기준)는

전세 : 45,000,000
주식 : 19,300,000
퇴직금(중간정산) : 13,000,000
적금 : 26,820,000
주택청약저축 : 1,600,000(작년 3월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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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720,000

연봉은 세전 2천 6백만원 정도 됩니다.(올해 기준)

그 외에 최대한 모을 수 있는 자금은
신부 될 사람이 보탤 수 있는 천만원과 회사에서 주택 구입시
대출 받을 수 있는 천만원(3% 이자)를 합하면
1억 2천5백여만원이 됩니다.

전세나 매매를 알아보는 곳은 안양의 평촌입니다.
집사람 될 사람이 서울로 출퇴근을 해야 되고. 제 직장이 안양이라.교통이 편리한 곳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범계역/평촌역 근처)

처음 계획은 평촌의 아이 스페이스 25평에 전세를 들어가는 거였으나, 제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의 전세가 빠지지 않아 시기를 놓쳐 아이 스페이스는 들어가지 못하고.

다른 곳의 전세. 범계역의 우성 아파트 17평과 21평을 돌아본 결과.. 솔직히 8천. 또는 9천 3백 정도나 되는 거금을 들여서 들어가기에는 싫은 곳이더군요.
좁은 평수에 방이 2,3개나 되니깐 실 평수는 엄청 좁아 보이고. 더더군다나 10년이상 된 복도식 건물이라 별로 깨끗하지가 않터군요.(도매며 장판을 새로하면 130만원 정도가 들어감)

그럴거라면 차라리 대출을 더 받아서 깨끗한 아파트를 사는게 나을 거 같기도 한데.

문제는 제가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에 대학원 진학을 하게 되면
제가 받는 연봉의 600만원 정도가 학비로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2천여만원은 모조리 적금들고. 집 사람 벌이로 생활을 할 생각인데..
아파를 대출 받아서 산다면 대출 이자 때문에 무리가 될거 같기도 하구..
이래 저래 고민입니다.

제 질문의 요지는
1.저의 재정상태를 가지고 대출을 더 받아서 차라리 집을 사야
될 지..
사야 된다면 어디를 고려하면 될지.
(평촌/의왕/군포나 여타 다른곳. 꼭 평촌이 아니어도 됨 )

2. 국민은행에서 생애최초 주택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3. 평촌 아이스페이스를 매매 대상으로 고려해도 될지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임대 목적이 아니면 사지 말라고
하던데..

4.아니면 좀더 전세를 살고 나중에 사야될지. 그렇타면
20평 정도지만 깨끗하고 방 구조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아파
트가 평촌에 있는지.
(꼭 평촌이 아니라 교통이 편한 안양/의왕/군포의 다른 곳이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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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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