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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6세의 직장인이고 부동산에 대해서는 초보입니다. 강님 및 잠실 지역 아파트 구입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1999년말에 현재의 신당4동 삼성아파트를 구매하였고 구입이후 현재까지 계속 살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은 양재동, 아내의 직장은 대치동인 관계로 강남지역으로 이사갈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직장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 시설 및 환경, 그리고 그동안 갖고 있었던 신당동 삼성아파트의 가격이 그다지 많이 오르지 않았었기 때문에 기왕 갖고 있는 집 자산 가치를 늘리는 투자의 목적에서도 강남이 낳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향후 약 4년간은 전세로 살더라도 5년후 강남 (혹은 잠실)지역 30평대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재산 규모는
부부 맞벌이에 연봉 합산이 약 7,000만원
신당동 삼성아파트 24평 약 24,000-25,000만원
기타 저축 4,000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아직 애기는 없고요.

현재 생각하고 있는 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1안 : 현재의 삼성아파트를 매도하고 잠실 주공 3단지 15평형을 매입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삼성아파트를 25,000만원에 매도, 여기에 5,000만원의 기존 저축액을 합하면 약 3억원의 가용자금이 생깁니다.
잠실 주공 3단지 15평형이 현재 가격이 약 4억원, 무이자 1억원 지급, 유이자 1억원 지급이라고 합니다. (추가부담금은 아직 결적이 되지 않았는데 33평형으로 가는데 약 1억에서 1억3천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무이자 1억원을 공제한 3억원에 15평형 구입. 그리고 유이자 1억원을 대출받아 개포동 아파트나 기타 잠실등의 다가구 주택으로 전세로 가는 것입니다. 추가분담금은 약 4년간 전세로 살면서 지불을 한다든지 모자르는 금액은 약간의 대출을 더 받아서 부담.

결국 이자를 제외하고서라도 순 투자액이 4억원 (매익가) + 1억2천 (추가부담금)=총 5억 2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여기에 투자성이 있는 것일까요? 투자성이 없다면 구태여 전세다니면서 고생할 필요 없이 아예 4년동안 대출 않받고 이자 않내고 돈을 모아서 4년후에 다 완공된 잠실 아파트를 사는 것이 낳겠지요. 물론 이자비용 공제하고 2천만원이라도 이익이 있다면 전세 생활하기 힘들더다로 조합원이 되는 것이 낳을 것으로도 보이구요.

주공 3단지를 생각한 것은 2단지의 경우는 재건축 후에 15평형의 아파트가 들어서것이 추후 가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하고, 1단지의 경우는 위치 및 추후 가격인상 가능성에 있어서는 잠실 지역에서 가장 우월하지만 사업이 늦춰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자금이 묶이게 될 염려가 있어서입니다.
그런데 3단지 15평형의 경우 추후 25평형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데 맞는지요?

잠실지역에서 주공 3단지말고도 추천할 지역이 있는지요? (1단지, 2단지 혹은 다른 지역?)

제 2안 : 현재의 삼성 아파트를 매도하고 다른 강남지역의 아파트를 매입
차후 잠실이 재건축후 주목 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도 하지만 부유층들이 모이는 곳에 집값이 오르게 되 있으므로 강남은 계속 강남일 것이라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AID아파트, 해청아파트가 재건축되면 이 일대도 괜찮치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AID 아파트나 해청아파트를 사기에는 현재 너무 오른 것 같고 대출금액도 감당키 어려우므로 근방의 서광 31평형을 전세끼고 사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세대 주택에서 약 3년간 전세로 살면서 3-4년 후에 서광 31평에 들어오는 것임. AID아파트나 해청아파트가 재건축되면 근방의 아파트로 후에 같이 오를것이라도 하네요.
(그러나 오히려 새 아파트가 들어설 때 기존의 서광아파트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단지가 아닌 것이 꺼림직하고요)

그 이외의 방법으로서 삼성동 상아아파트 29평을 전세끼고 매입? 그리고 1억원 대출받아 약 3년간 다세대 주택에서 거주. 아니면 상아아파트 24평을 1억 대출 끼고 들어와서 사는 방법. 혹은 삼성동이 아닌 개포동의 주공 고층 5단지 25평을 전세끼고 매입? 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먼 훗날의 재건축을 바라보며 그냥 사는 것인제 사실 막연합니다 개포동의 저층을 구매할려 하면 대출을 끼어야 하는데 현재의 재건축의 일정을 보면 대출을 갖고 사야하기 때문에 Risky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아예 청담동 한양 아파트 29평형 전세 끼고 매입? 이 지역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최근 들어와 많이 올라 부담스럽네요.

제 3안 : 현재의 삼성아파트를 매도하고 전세로 살면서 애입은 보류
일단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매도하고 아내와 저가 출퇴근하기 편한 대치동 일대 혹은 잠실에서 다세대 주택에 전세들어가고 일단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가 적절한 기회가 오면 타지역의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혹시라도 다시 아파트값 상승기가 도래할 경우 부동산을 전혀 갖고 있지 않는다는 것은 자산의 감소를 의미할 경우 Risky하게 보입니다.

제 4안 : 현재의 삼성아파트에서 계속 살면서 추후 아파트 값 추이를 보며 결정
사실 현재 거주하고 삼성아파트가 주위 환경이 별로 좋은 편도 아니고 특히 교육환경은 열악하지만, 강남북 어디든지 가기에 교통 편하고 아직 애가 없기 때문에 교육 걱정할 것 없어 향후 5-6년 동안은 그다지 살기에 불편한 점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계천 복원공사 등의 영향 혹은 다른 이유로 해서 혹시 이 지역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지요?)

결국은 현재의 아파트에서 살다가 강남 및 잠실에서 새아파트 들어설 무렵 모기지론으로 대출받아 이사가자라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가장 Risk가 없는 안전적인 방법이기는 합니다.

1999년말에 완공되어 지금이 약 4년정도 된 싯점 (가장 아파트 가격이 Peak일 싯점으로 보입니다) 이라는 것. 그리고 향후 꼭 가고 싶은 지역이 나타났을 경우 현재의 아파트를 매도하는데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이것도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와 같이 4가지의 안을 정리하였습니다. 위의 4가지 안 중에서 어느 것이 바람직한지요?

사실 위에서의 똑같은 고민을 올해 3월달에 하였었고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내놓으면서 약간 주춤한 사이에 사고자 하였던 잠실 주공 1-3단지, 혹은 개포 주공 아파트가 갑자기 가격이 뛰어 올라 지금은 먼산만 처다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과감히 결단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위의 4가지 이외에 추천할만한 다른 아파트나 좋은 안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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