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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구로구 신도림동 대림4차 46평 분양권(올 5월말 입주 예정)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전세로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 볼때 신도림으로 입주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사는 곳에서 향후 10년은 살아야 할 것 같은데...(교육등의 문제)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입니다. 저의 생각들을 정리해보면,


1)입주전에 분양권을 매도하고 강남의 아파트를 사야 하는 지?
- 일원동 샘터마을 36평이나 대치동 미도아파트 41평을 생각
2)분양권을 팔지 않고 취득, 등록후 전세를 놓고 1, 2년간 강남의 분위기를 봐서 그때 매입해야 할지?

그런데 문제는,
일원동이나 미도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1억원 정도의 자금이 부족하므로 전세를 끼고 사서 3,4년뒤에 입주할 예정이라 지금 입주하지도 않는데 지금 이런 분위기에 꼭 사둘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만약 집값이 1,2년 보합으로 유지된다면 분양권을 팔지 않고 추이를 봐서 그때 강남으로 갈아타도 될 것도 같고...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미도나 일원동의 아파트는 너무 올라 있고, 어차피 강남의 매입시기를 놓친 것 같아 앞으로 1.2년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하구요.

아니면 분양권을 팔고 무리하지않는 범위에서 은마아파트 34평이나 개포우성 9차 32평을 매입하는 방법도 생각해봤습니다.(그러나 이또한 평형면에서 좀 작게 느껴지구요)

또는 입주는 하지 않더라도 송파쪽이나 다른 지역에 투자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사는 것은 어떨런지요?(남편은 이 지역의 40평대를 사자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아이들 학군과 교육환경으로 입주가 불가능 함으로 그렇다면 신도림 대림아파트를 보유하자는 쪽입니다. 누구의 판단이 옳겠는지요?)

그리고 앞으로 신도림동 대림아파트(한국타이어 부지)의 가치는 어떨런지요?

참고로, 남편과 저의 명의로 각각 1000, 1500의 청약통장이 있어 앞으로 개발될 판교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글이 너무 두서없고 생각이 많아 죄송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입장을 잘 고려해주셔서 전문가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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