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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2단지 22평형에 5년째 살고 있는 기혼 회사원입니다. 아이는 만2세 여아 1명, 올 7월 1명 더 '생산' 예정(성별은 아직 모름). 직장은 서울 광화문에 있습니다. 원래 회사가 용산에 있었고 본가(매주 방문함)가 경기 화성 쪽에 있어서 산본에 집을 잡았습니다.

어쨌든...올해 내로 이사를 할 생각인데요, 일단은 출퇴근은 좀 힘들지만 살기 좋고 좀 더 넓게 살 수 있는 평촌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평촌으로 옮긴다면 아파트27~32평형정도가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근에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만 몇가지 궁금한 것에 대해 상담신청합니다.

##현재 자금 여건
우선 현재 산본 22평형의 거래가가 1억2천5백만원(융자금 1천2백만원 포함)정도 합니다. 현 시점에 매도한다면 1억1천3백이 손에 들어오지요. 들고 있는 현금이 6천5백, 이자부담 없이 끌어올 수 있는 대출이 3천만원 가량(최대 5천정도까지 가능하지만 좀 부담스러움)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자금력은 약 2억8백만원 정도입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가는 게 아니기때문에 새 집을 꾸며야 하고, 각종 세금비용과 이사비용을 제하면 집 구입에는 1억9천만원 정도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1. 매수 및 매도 타이밍
저 같은 경우 어차피 매도와 매수를 동시에 진행해야 한대고 생각합니다. 올해 중 언제가 가장 좋은 타이밍일까요.

2. 매수 지역(평촌 내)
제가 유력하게 생각하고 있는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중 어떤 곳이 제일 좋을까요...

1)부흥동 관악마을(동성이나 현대) 27평형(17,000만원대에 매수 희망)...경수산업도로쪽이라 위치는 좀 별로인 것 같고..활용가능한 현금(이자부담 없는 대출)을 놀리는 것 같아서 좀 그렇고...어쨌든 자금부담이 제일 없는 곳.

2)부흥동 관악마을 32평형(20,000만원대에 매수 희망). 경수산업도로와 면한 곳이 좀 싸게 나오기는 하는데, 대출을 좀 늘이거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 매수가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은 곳.

3)신촌동 무궁화(건영) 29평형(19,000만원대에 매수 희망). 외곽순환도로쪽이 좀 싸게 나오기는 합니다만 범계역과 멀어 출퇴근이 좀 힘들 듯.

4)신촌동 무궁화(건영) 31평형(20,000만원대에 매수 희망). 역시 외곽순환도로와 면한 곳이 쌉니다...

3. 혹 평촌 외에 다른 곳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여...앞에서 설명드렸지만 저는 지하철 과천선을 동선으로 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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