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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현재 송파 거여동 거여아파트4단지 25평에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아이가 초등3학년이 되며 1학년때 전학을 왔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시 전학을 하지 않는 선에서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현재 전세 만기가 8월말이라서 여러모로 검토중입니다.

일단 저희집 재정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전세 : 1억1천만원
4월초에 현금 3천만원이 들어옵니다.
부채 : 없음.
월소득(맞벌이) : 남편(41세) 용돈등을 빼고 받는돈 약 월250만원
본인(36세) 월평균급여 약 월300만원
합계 550만원
상기 월소득중에서 현재 큰 적금은 없으며 작은 적금등으로
몇십만원 나가고 부모님생활비등 모두 제하면 매월 약150만원
정도는 남습니다.
현재 남편명의로 서울청약부금1순위(서울600만원)이고요, 제 통장은 2004년4월에 300만원1순위가 됩니다.

아이는 아직 하나인데 둘째를 계획하고 있구요, 어머니(친정)도 계셔서 꼭 방이 3개는 필요합니다.지금 사는곳이 방3개인데 사실 25평이라 비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욕심같아서는 32평에서 살고싶은데 여러모로 걸리는 것이 많네요.
그리고 약2~5년이내에 시부모님과 집을 합쳐야 되는 상황인데
시댁아파트는 현재 1억4천정도 입니다.
현재 고민하고있는내용은 다음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 입니다.

<보유자금: 전세+현금= 1억4천 >
1. 거여도시개발아파트단지 4단지나 1단지를 25평으로 매입.
(현재 4단지는 약2억5천, 1단지는 2억2,3천합니다.
저희 형편으로는 제일 타당한 선택인데 집이 좁아서..)
- 이 경우는 4단지가 조망권 때문에 비싸니까 같은 평이면
1단지도 괜찮나 싶습니다.
아파트값만 약8천만원이 부족합니다.

2. 거여5단지502동 35평(실제 32평형) 낮은 층을 매입.
- 1층이 3억2천에 매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에서는
이 동의 낮은층은 조건이 나쁘다고 권하지를 않습니다.
또 단지에 비해서 35평 세대수가 작습니다. 1층은 나중에
도 않좋은가요? 관리비도 많이 나간다는 말도 들었는데요.
일반층은 약3억6천합니다.
아파트값만 약 1억8천부족합니다.

3. 2번의 35평으로 전세
현 전세 시세는 1억6,7천이며 그것도 세대수가 80대라서
1년에 1,2세대 나올까 말까라고 합니다.
부동산에서는 37평전세도 권하는데 그곳은 2억수준입니다.
35평인 경우는 2천 부족합니다.

4. 거여단지와 가까운 금호베스트빌이 올 11월에 입주예정입니다.
32평 로얄층(7층)으로 3억2천정도에 물건이 있는데 주인이
망설인다고 합니다. 또 문제는 매입하면 즉시 집값을 완불해
야 하는데(조합아파트) 전세에 잠겨있고 현금은 3천밖에 없으
니 부동산에서는 무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단지는 작지만 새
집이고 , 욕심이 생깁니다. 부동산에서도 사기만하면 돈번다고
하고요.
주위에서는 은행이나 보험회사에 상의해 보라고 하는데 누가
3억씩이나 빌려줄수 있을까 싶습니다.
단지가 작은데 앞으로 전망은 괜찮습니까?

5. 거여역사거리로 내려오면 우방1차와 현대1,2,3차가 있습니다.
아이 학교는 지금 아파트단지내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다니
려면 15분정도 걷습니다. 실제로 현대는 다른 학교관할이기
때문에 친구도 안생길것 같아서 좀 꺼려집니다(전학도 싫고요)
그런데 돈 생각을 하면 상기 아파트중 32평을 매입하면 조금
이라도 융자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추후
상승율이나 매도시를 생각하면 거여아파트를 사라고 합니다.
저도 썩 내키지는 않고요.

6. 3번의 전세로 살면서 남편(무주택5년은 2005년에나 해당)
청약통장으로 서울이나 수도권(주소 ？グ秉？에 당첨받아 차액
을 남기라는 사람도 있는데, 실제로 가능한(유망한) 곳이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 직장도 잠실이고 학군도 있고해서 송파
에서 계속 살고싶거든요.
2004년 장지동도 생각을했는데 임대주택비율이 많고해서
아파트수준이 많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7. 25평을 매입해서 살다가 1년안에라도 형편이 되면(혹시 약
5천만원의 현금이 생길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때가서 32평
으로 매입.

제 생각에 돈 생각을 안하면 제일 원하는 곳은 거여5단지35평
이나 금호32평입니다. (그런데 금호인 경우는 현 전세 만기8월과
입주시기가 텀이 생깁니다.)
문제는 약2억의 대출을 내서 앞으로 수지가 맞느냐입니다.
매월2억에 대한 이자는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신에
돈을 모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약2년후에 팔아서 손해만 보지
않아도 사고싶은마음인데요, 주위에서는 너무 무리니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욕심은 넓고 편하게 살고 싶고요..(아이도 자꾸 조르네요.)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25평을 사야되나… 싶은데 면적면에서
미련이 남습니다. 물론 제일 소원은 조금이라도 잠실쪽으로 나오는 거지만요..(너무 욕심만 크지요?)

추가질문이 생겼는데요, 가능하시면 부탁드립니다.

25평을 매입할 경우, 현재부터 8월전까지 언제가 좋을지요.
그리고 현재 406동(서향이라고합니다.) 6층에 2억3천에
매물이 나왔다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서향이라 좀
꺼리구요, 가격이 적당한지도 모르겠고요.

잘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너무 답답하네요. 친절한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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