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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화성 대우 푸르지오를 분양받았습니다.
제 형제들이 같이 청약을 신청했는데, 저를 포함하여 형까지 두명이 당첨되었습니다.
저는 실거주 목적이지만 형의 경우엔 형편이 여의치 않아 고민중입니다. 형은 102동 103호에 당첨이 되어 적당한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도 힘들듯 합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는 것은 방향은 대략.

1. 1년뒤 전매하는 방향
2. 입주시점까지 끌고 가는 방향
3. 바로 전매하는 방향(물론 불법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쌍방의 합의에 의해서)

세 가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 방향 중 어떤 것이 나을 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형이 가지고 있는 돈은 처음 계약금을 낼 1500만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만약 1년뒤 전매하기 위해서는 4000만원 정도의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이자비용과 전매처리시 들어가는 기타 비용을 합쳤을땐 만만치 않을것 같고.
또 입주시점까지 끌고 가기 위해서는 8000~9000만원 정도의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지나친 대출에 대해 불안할 뿐만 아니라 1년뒤 전매할 경우에 이자비용만큼의 프리미엄도 못건지는게 아닌가 불안하고.
만약 매도자와의 합의에 의해 지금 전매를 한다면 별다른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힘들 듯 하여 또 망설여집니다. 또한 지금 당장 전매하는 것은 불법이라 꺼림칙할 뿐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전매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이래저래 형이나 저나 이번에 처음 청약을 해보는 것이라 잘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더더욱 부동산에는 문외한이다보니.
아는 사람이 청약을 해보라고 해서 신청을 했는데 당첨이 되고나니 여러가지 생각에 고민스럽습니다.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한 위의 조언과 함께 화성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의 향후 전망이 어떨지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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