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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차로 4살, 1살 아이를 키우고 있고 지금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25평 아파트를 팔고 30평대로 환경과 여건이 좋은곳으로 이동하고 싶으나 가격차이가 많이 나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하면 5년전후에는 괜찮은 곳의 30평형 아파트를 가질 수 있지 않나 해서 문의합니다.
참고로 남편은 직장이 용산이고 저는 여의도인데 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산정도로는
1. 남편연봉(2400만원-세후)
2. 제 연봉(2700만원-세전)
3. 성동구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25평 15층 한강조망권이 가능하여 28000-29000만원정도(15000에 전세주고 있음)
4. 전세금 9500만원
5. 현금 1300만원
6. 1순위 주택청약부금 300만원-세대원
7. 2004년 11월만기가 되는 300만원 주택청약부금(월 13만원씩 150만원 불입했음)-세대주
8. 2008년 11월에 만기가 되는 1000만원 적금(월 10만원씩 현재 250만원 불입했음)
9. 2007년 8월 상환예정인 108만원짜리 주택채권
10. 그외 월보험료 30만원씩 납입중
11. 기존저축 만기가 되어 새로 최소한 월40만원 저축가입예정
12. 자동차 구입예정(현금으로 1000만원 예상)
13. 부채 없음.
저축은 많이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집을 팔고 새로 집을 사게 될 경우 회사에서 년2%로 2000만원 대출이 가능하나 제가 만약 회사를 그만 두면 대출금을 일시에 갚아야 하므로 회사외 금융기관의 대출은 조금만 하고 싶습니다.

제생각엔 응봉동 대림강변은 이제는 상승폭이 둔화된 것 같아 팔고 투자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15000-17000만원 정도 전세끼고 매매가 31000-33000만원 정도) 샀으면 합니다.
5년 전후로 대출금을 어느 정도 갚고 나서 큰아이 학교를 생각해 입주해서 계속 살아도 되고 여의치 않으면 되팔고 실거주할 집을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제가 관심이 가는 지역은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일대(성산역이나 수색역 부근)나 동부이촌동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9호선이 개통될 강서구 염창동쪽으로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월드컵경기장이나 동부이촌동의 수익율을 못따를 것 같고 그쪽으로는 웬지 후에라도 거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월드컵경기장 주변아파트로 중동의 32평(매매 최고가 33000만원-전세가 15000-16000만원)과 동부이촌동의 한가람이나 강촌건영,코오롱 25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상암동 재개발로 크게 오를 것 같아 큰 관심이 가는데 성산동의 유원시영25평은(가보지 않았음) 너무 오래되고 가격이 많이 오른데다 응봉동 대림강변보다 가격이 낮아 마포구 중동의 청구(32평)를 선택했는데 경의선 복선화 및 경부선 고속전철이 차량기지로 지나가는 길이라고 해서 소음이 걱정되어 망설이고 있습니다.
동부이촌동 강촌건영은 제가 살아 보아서 한가람이나 강촌건영,코오롱의 가격변동은 주의깊게 살펴보았는데 몇년전 목동 9단지 27평보다 비쌌던 것 같았는데 지금은 1억정도나 뒤떨어져 있기에 가격이 오르지 않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꺼려지기도 합니다.
고속전철이 들어서고 시청이전, 기타 서울시에서 계획한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가격이 많이 오를 것 같으나 목동처럼 유명한 학원이나 학군이 바쳐주지 못해서 별로 목동상승율을 못 따른다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제가 응봉 대림강변을 팔 경우 등기가 늦게나 보유기간 2년미만으로 최고 36%의 세금을 물어야 하는데 내년 중반기나 되어야 2년이 됩니다(거주 안했음).
내년상반기에 팔 경우 양도세가 2년미만은 40%(?)로 오르는 것으로 알기에 팔거라면 지금 파는게 낳을 것 같은데 제 판단이 현명한 것인지?
남편은 월드컵경기장일대는 투자가치와 주거면에서도 좋으나 용산은 투자가치는 있으나 상업지구이지 주거지로는 별로라고 하던데….

결과적으로 제가 궁금한 것은
1. 제 생각에는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되는데 과연 양도소득세와 대출금의 이자까지 내가면서 응봉동 대림강변을 팔고 월드컵경기장일대나 동부이촌동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판단인지? 간다면 두군데중 어디가 투자가치가 더 있을지?
2. 동부이촌동으로 갈 경우 한가람,강촌,코오롱중 어느 아파트가 좋을지와 월드컵경기장(성산역이나 수색역)으로 갈 경우는 판단이 서지 않아서 어느 아파트가 좋을지?
3. 제의 판단이 틀렸다면 이외에 추천하고 싶으신 지역은 어디인지?
4. 제가 구입하고자 하는 아파트 가격이 저의 경제사정에 비추어 볼 때 과연 적정한지?

요즘 매일 고민하느라 밤잠도 설친답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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