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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천안 쌍용동에 살고 있는데,이곳은 천안 다른 지역에 비해 환경이 좋고 살기 편안한 곳(병원,은행,롯데마트,교통)입니다.
이곳은 현재 천안 지역 아파트 값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차별화란 것이 이곳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지금 부채를 줄여나가는 것에 주력해야 하는지 아니면 20평 아파트를 한 채 전세끼고 사야하는지 하는 것입니다.

몇 가지 제 상황을 정리하면
저는 현재 월봉일성아파트 24평에 살고 있습니다.
현재 매매가는 12000만원에 부채는 3000만원 입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고 월 수입은 350~400정도 됩니다.
17개월 된 아기가 있어 육아비가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100만원)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2004년 말이나 2005년 초에 육아휴직을 하고 당진으로 아사를 가며 전세 차액(이곳 8500. 당진4500)으로 빚을 갚고 가려고 합니다, 동생이 결혼을 11월에 하게 되어 제가 집을 사고 동생이 전세를 들어오면 동생도 좋고 저도 좋을리라 생각 합니다.

제 계획은 동생 전세5000+융자3000+1000(나머지)=9000+500(세금 및 복비)=95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고 월이자가 16만원X15개월=240만원(1년 후 융자 갚을 예정임)이 더 들어 얼마나 이득을 볼 수 있을지도 아직 확신이 서지 않으나 꼭 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유용가능한 돈이 1500만원 뿐이라서
남편은 무모하다며 그냥 편히 살자고 합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좀 다른 것이 고속철이 개통되면 역사와 5분거리인 이곳의 아파트 값은 내가 저축하는 돈의 몇배로 오르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사고자 하는 집은 월봉청솔1차로 앞에 마그넷이 있고 버스 타기도 편리해서 딱인것 같고 앞으로 모기지가 시행되면 전세수요가 적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처음 시작하는 신혼부부에게는 딱인 곳이라서 임대수요도 탄탄하리라고 봅니다.
한 가지 의문은 오를 것 같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일지 확신이 서질 않고 이곳에 사는 사람 중에는 거품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어 자꾸 흔들립니다.
지금 현재 월봉청솔은 호가가 9000만원인데도 매물이 거의 나오고 있지 않으며 이것이 과연 3년 안에 12000만원 이상으로 오를 수 있을지?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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