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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많이 도움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저는 30대후반으로 은평구 구산동 경향아파트
34평에 10년째 거주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70대 老母, 저, 집사람,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저희 경향아파트 뒷쪽으로 2001년 서울10차동시분양 아파트인
대림(삼호)아파트가 한참 건축중이고,
아파트 입구쪽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건축할 예정이라는
구청측 안내 푯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동안 어머님의 건강 때문에 현재의 아파트로 이사와서 맑은공기와 조용한 별장분위기에서 살았는데. 아들은 점점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제대로된 공부방도 필요한데, 老母를 모시고 살다보니 화장실도 1개이고, 마땅히 아들 공부방을 마련하기 어려워 이사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재산상태는 현재 경향아파트 1억 6천 가정할때 대출포함 3억5천정도의 40평형대 아파트를 생각중입니다. 물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으로 세금공제 혜택을 받지 못해, 아파트 평형대가 무리인줄은 알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청약예금 300만원('03. 2월 가입)이 아깝기는 합니다.

일단 아들의 중고등학교와 어머님의 활동영역(?)을 감안할때 은평구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듯 하고,
본인은 불광동 대호아파트나, 불광동(연신내역) 극동메트로타워를 고민중인데, 老母와 집사람은 현재 거주중인 경향아파트 뒷쪽에 갈현동 대림 e-편한세상으로 이사를 했으면 하는 눈치인것 같습니다. 현재 아파트 옆에 학교를 신축하는것이 현재 아파트 가격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저는 솔직히 老母만 아니라면 주변 환경보다 향후 투자가치가 있는 상암동쪽으로 이사를 원하는데 현실에 맞지 못한 것 같고, 약 2주간 고민해 보았지만,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해 이렇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조언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마땋한 아파트 있으면 소개부탁드립니다.

khjm1@hana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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