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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남편의 직장 때문에 수원 영통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 4-5년 뒤에 서울로 다시 올라갈 생각입니다. 현재 저희집은 1억 7,000만원 전세입니다. 하지만, 3월말에 전세 재계약을 2년간 한 상태라 이것은 별도구요.현재 현금 2억, 오는 8월까지 7,000만원 추가. 그리고 1-2억 정도를 대출받고자 합니다. 가능하면 강남이나 서초, 도곡 일대(경부고속도로 출퇴근이 가능한 곳)나 아니면 투자 값어치가 있는 곳에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한 채 구입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 이번 전세계약이 만료되면 일단 분당 정도에 전세를 마련해 살다가 4년 정도 뒤에 다시 서울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이런 경우,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아예 40평 이상의 아파트를 사는 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20-30평대 아파트를 사는 것이 유리한지 고민이 많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붐이 한창이라지만, 여기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터라 애로사항이 많네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가 아니라도 전세를 좀 많이 받고 투자 값어치가 있는 내 집 마련이 한갓 꿈일 런지요? 아직 재개발 승인이 떨어지지 않은 유망 지역이나 혹은 승인이 떨어진 곳을 프래미엄을 주고서라도 사는 것,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일단은 저희의 재정상태에서 너무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아파트 평형, 지역, 그리고 4년 정도 뒤에야 서울 생활을 하게 된다는 상황을 고려하셔서 재건축이든, 분양권이든 저희에게 유리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추천하신 지역의 전세 가격도 알려주시고, 혹시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추천하신다면, 현재 평수에서 이후 몇 평형을 받게 되는지, 이주비 문제, 그리고 큰 평수를 받게 될 경우 추가로 지불해야 되는 부분 등에 대해서도 상세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좋은 상담 부탁드려요.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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