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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5세의 회사원입니다. 현재 반포 주공2단지 18평형에서 전세 9,000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직장문제로 반포에 거주하여야만 하였으나 그 문제가 해결되어 아직 전세기한이 1년 남아있지만 워낙 낡은 이 곳에서 더 이상 거주하고 싶지 않아 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을 고려하여 지역은 분당으로 정하였으며 현재 여유자금이 3,600만원 정도 있어 약간의 대출을 포함해 아파트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아파트를 사는데 있어 현재 고려하고 있는 점은 2가지로,
첫째, 길지 않은 기간에 매매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하고,
둘째, 큰 평수를 갈 여유는 없지만 그래도 너무 좁지는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알아보니 야탑동에 탑선경 20평형이 매매가 약 17,000만원(오늘 나와있더군요) 에 구조도 계단식이라 분당내의 타 20평형에 비해 다소 넓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거시세도 확인해보니 구조 때문인지 다른 20평형에 비해 매매가도 높고, 아울러 가격 상승폭도 크더군요. 1년간 약 5,000만원 가량 상승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궁금한 점을 여쭙겠습니다.

1. 위 아파트의 향후 가격 상승을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 제가 이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취득세 등을 포함해
18,000만원 가량이 필요할 것 같은데, 현재 전세금 9,000만원,
여유자금 3,600만원, 친지로부터 저리로 빌릴 수 있는 2,000만원에
은행대출을 3,400만원 정도 받을 생각입니다.
대출금은 내년에 타는 적금과 앞으로의 저금을 합쳐 1년뒤
상환이 가능하구요. 이렇게 대출이자를 내가며 구입을 하는 것이니
향후 이 아파트가 얼마나 오를 수 있는지 여쭤봅니다.
- 야탑동 매화주공이나 구미동 무지개마을쪽 20-21평은 가격면에서는
15,000만원 정도로 덜 부담스러우나 너무 좁아 조금 더 대출을 받더라도
구조도 낫고, 가격상승폭도 더 큰 탑선경을 생각한 것인데
이 결정도 옳은 것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 또한 지금 구입하여도 손해는 없을런지요. 현재 구입하면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정부대책 운운하며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 탑 선경외에도 혹시 산본이나 평촌지역은 어떤가요?
매매가가 낮은 대신 오름세가 분당보다는 훨씬 덜 한것 같은데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2. 현재 사정상 당장은 팔 수 없으나 중랑구 상봉동에 건영2차 22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 너무 가격이 오르지 않고 있는데 향후 이곳의 전망은 어떤지요?
매도 타이밍이 궁금하여 여쭙니다.
- 1인 2주택 소유의 경우 세금 등에서 어떤 불이익은 없는지도 문의드립니다.

질문을 하고 보니 많은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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