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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모님께서 사시고 계신 집때문에 가족들이 고민이 많아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의 부모님께서 사시는 곳은 방배4동 단독주택(방배4동 88번지,내방역,가야병원 맞은 편)입니다.(평수는 45평)
지금 그 곳은 저희 집 근처만 빼고, 대림, 롯데 케슬, 대우 등등.. 재건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저희 집근처도 몇년 전부터 재건축 말은 많이 오가고, 실제로 동의서까지 제출하기도 했는데, 주민들의 뜻이 안맞아서인지 잘 안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동네가 술렁 술렁거리고 있지요..
부모님께서는 재건축때문에 집수리도 못하시고, 이사도 못하고 계신 형편입니다.
그래서, 2달 전에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거든요.
지금 저희집은 재건축 했을때, 평당 1,200만원으로 잠정 합의가 된 상태입니다. 부동산에 내놓을 때도 부모님께서는 1,100-1,200만원으로 말씀을 하셨구요..부동산에 집을 내놓고도 한참동안은 집 보러 안오더니, 지난 주부터 사람들이 오기 시작한다더군요.
어제는 부동산에서 1,075만원에 계약을 하자고 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께서는 말도 안되고, 처음 제시한 금액이 아니면 안된다고 했더니, 그럼 다시 얘기해보자고 했다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강남의 아파트가 여러가지 부동산 억제책과 토지공개념정책때문에 불안정하니까, 틈새로 주택시장으로 눈을 돌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강도 높은 토지공개념정책이 나오면 아파트가 아닌 일반 주택시장도 타격을 입지 않을까요??
저희 집 큰 도로변이 이수역과 연결되어 있고, 또 향후 몇년안에 테헤란로와 개통을 하는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재건축을 기다리기엔 부모님께서 너무 지치셨구요..
매매를 한다면, 얼마에 가격이 흥정되는 것이 좋을지..
틈새를 노린 투자라면 평당 1,200만원으로 계속 배팅을 해야할거 같고, 주택시장 불안정을 생각하면 1,100만원이라도 매매를 해야 할거 같고..

또 한가지는 만약 매매를 하고나서, 그 돈으로 노후 설계를 하셔야 하거든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고양시 화정동 옥빛 15단지 인데,이 곳으로 이사를 오셔서 사실 아파트를 2억 정도에 구입하시고, 나머지로는 소형 아파트(18-21평정도)를 2채정도 구입해서 월세 놓아서 생활을 하실 계획이었는데..
지금의 부동산세법으로는 임대업이 거의 사양길이네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지...
소형평형의 임대업도 모두 세법에 적용이 되어 어렵나요??
투자가치 좋은 곳의 다가구 주택을 구입해서 임대를 해야할지..
아니면, 아예 조그만 건물(임대를 할수 있는..)을 사서 임대료로 사셔야 할지.. 오피스텔도 주변에 많은데 오피스텔 임대는 어떤지..
부모님께서는 제 집 근처에서 사시기를 원하시거든요. 그럼 투자처도 가까운 곳이었음 좋겠는데..
어떻게 투자 수익을 내야 하는지 너무 난감합니다.
질문이 너무 광범위한가요???
부동산에는 문외안이라 이렇밖에 질문이 안되는군요..
꼭 조언을 부탁드릴께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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