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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황학동 롯데캐슬(34평), 구로구 구로동의 삼성래미안 30평, 동작구 본동의 한신휴 30평을 두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현재 저희의 자금은 2억입니다. 1억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받을 계획이며, 황학동의 경우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6천만원 정도는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동의 한신휴나 구로동의 래미안을 구입한다면 (입주시기가 빠르기 때문에) 대출을 더 받아야 하는 상황이구요.

저희가 제일 관심을 두고 있는 곳은 황학동 재개발 지역으로 현 삼일아파트 지분구입을 통해 롯데캐슬을 분양받고자 합니다. 현재 롯대캐슬 34평 지분 3억7천8백입니다. 지역은 청계천 복원 공사로 인한 수혜지역이나, 주상복합이라는 점과 신당역에서 도보로 20분정도 걸린다는 점때문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황학동 지역이 청계천복원과 왕십리 뉴타운 개발로 인해 뜰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만, 저희가 공부한 것에 따르면 주상복합의 경우 강남지역을 비롯한 몇몇군데를 빼고는 입주 후 매매가가 모두 분양가 그대로이거나 약간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서 1억이 훨씬 넘는 높은 프리미엄을 지급하고 이곳의 지분을 사야하는지 매우 고민입니다. 지하 상가에 롯데 마그넷이 들어온다는 점(확실치 않음), 세대수가 1800세대가 넘는 큰단지라는 점과 지역이나 건설사를 보아서는 매우 끌리는 곳이지만 아직 개발단계라서 성급히 구입을 했다가 본전도 못찾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서요.

대림역(2호선) 근처 구로동 삼성 래미안 30평(04년 5월입주)는 건설사가 래미안이라는 점, 1200세대의 큰 단지, 그리고 교통편 (2호선 대림역, 7호선 남구로역)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로동이라는 지역한계성이 마음에 걸립니다.

동작구 본동의 한신휴 30평(04년 6월 입주)의 경우, 9호선 개통으로 인한 수혜지역이라는 점과 상도동, 본동이 뜨고있음을 감안할 때 구로동보다는 투자가치가 있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건설사가 한신공영이라느 점과 단지수가 작다는 점이 걸립니다.

상기 3군데 중 어디가 가장 투자가치가 있을까요? 저희는 실입주목적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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