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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0대 남자로 처와 단 둘이 살 작은 집을 매입하려고 합니다. 아래의 몇군데 매입대상 아파트중에서 어디가 좋은지 고민하다가 문의합니다.

1) 방화동 한미아파트 16평

88년 5층 6개동 220세대 아파트인데, 재건축 전망은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16, 19평이 있는데, 재건축시 16평(지분 9.21평)은 불리한 점은 없을지요? 19평 지분은 잘 모릅니다.

택지개발지구가 아니어서 난방이 도시가스인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2) 방화동 도시개발 1단지와 2단지 17평

1단지는 94년 15층 3개동 385세대, 2단지는 93년 15층 18개동 984세대입니다. 2단지는 세대수가 많고 방이 3개지만, 옆에 하수처리장이 있어서 별로 안좋은 것 같습니다.

1단지는 하수처리장 사이에 2단지가 있어서 조금 나은 것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방화동 도시개발 아파트중에서 주차 1대가 나오는 곳이 1,2단지밖에 없네요.


3) 신내동 신내 9단지 17평

96년 15층 10동 1650세대 아파트입니다. 입지는 좋은 것 같은데, 역삼동 제 직장으로 차를 가지고 다니게 되면 길이 많이 막힐 것 같습니다.

봉화산역 근방에서 역삼동까지 동부간선도로로 출근하면 대략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 혹시 아시는지요?


4) 응암동 신동아아파트 22평

90년 13층 2개동 206세대 아파트입니다. 평수에 비해 가격은 싼데, 지역적으로 오르지 잘 오르지 않는 지역인 것 같습니다.

옛날에 옆의 신사동 신성아파트에서 13년 정도 살았는데 거의 오르지 않더군요.


* 조금 복잡하시겠지만, 거주와 투자를 겸한 측면에서 어느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이 좋은지, 개별적으로 의견을 알려 주시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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