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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북구 길음동 1276번지 삼부아파트 상가 3층에서 실평수 약 30평정도의 공간에서 임대로 개인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길음역부근, 미아대로 옆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입니다).

며칠전 잘 아는 부동산 사장님한테서, 미아대로 건너편(삼부아파트 상가와는 미아대로를 사이에두고 있고, 건널목 건너서 오른쪽 약 20M, 제 병원 맞은편)에 신성 부동산이라는 점포가 있는데, 이 점포를 매수 하는것이 어떠냐는 연락이 왔습니다.

지상2층 건물 중 1층으로, 대지가 6.5평, 건평이 10평으로 길음 뉴타운에서는 삼각주 모양의 공간에 위치한 대로변 상가로, 향후 재개발되면 주상 복합상가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많은 곳입니다.

매수가액은 3억 2000만원 이며, 현재 보증금 2000만원에 100만원 월세를 받고 임대를 주고 있었습니다.

공시지가는 평당 약 2000만원으로, 부동산 사장의 설명에 의하면, 공시지가(대지 6.5평 --1억 3천, 건물평가 평당 200만원 계산하면, 10평 --2000만원으로, 총 1억 5천), 대개 평가를 120%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1억 8천정도의 평가가액을 예상하는 곳으로, 향후 재개발될 경우 프리미엄 1억 4천정도로 비교적 저렴하며, 월세가 있으므로, 유지비가 적게들어, 융자를 어느정도 받아도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향후 재개발된후 주상복합상가를 유리한 조건으로 분양 받으려면, 조합원이 되어야 한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구역조차 지정되지 않았지만, 길음 뉴타운이 완성되는 향후 10년내에는 재개발이 완료되지 않겠냐는 설명이었습니다.

제가 아직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가진 현금이 약 1억정도 밖에 되지 않아, 매입시 약 2억의 융자를 받아야하는데, 현 가격이 적당한 가격인지 가늠이 서질 않습니다.

현재 길음 뉴타운내 주택의 경우 프리미엄이 약 1억 1000만원에서 약 1억 3000(급매는 1억 700-900)까지 하고 있으나, 상가의 경우 프리미엄 1억 4천정도 예상되는데, 부동산 사장님의 말로는 상가는 프리미엄이 더 센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향후 재개발되어 주상 복합상가가 생기면, 2--3층에 실평수 약 40--50평형대의 병원을 분양받는 것이 제 바람이어서, 부동산 사장님의 설명에 반쯤 설득되어, 현재 가격을 3억 1000만원까지 깍아보라고 한 상태입니다.

길음 뉴타운 중에서 미아대로변의 삼각주 일대는 매물도 거의 없어 이번 매물을 꼭 취득하라고도 하는데, 마음이 급한바도 없지 않습니다.

궁금한것은?

1. 3억 2천이라는 가격이 적당한 가격일까요? 아파트 등이 아니어서 시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괜찮은 가격인지 궁금합니다.

괜찮은 가격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되어야 적당할지요?

2. 대지 6.6평, 건평 10평의 2층건물중 1층의 소유자가 된다면, 향후 재건축시 조합원으로서 추가부담금만 낸다면, 2, 3층에 제가 원하는 평수만큼(실평수 40-50평)의 상가를 확보하는게, 일반 분양하는 사람보다는 쉽겠죠?(부동산 사장님은 당연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만)

3. 매수는 지금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조금더 기다려본후 매수하는 것이 좋을 까요?
참고로 이지역 상가는 매물이 자주 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지금 매수하는 것이 좋지 않다면, 향후 어느시점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을런지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꼭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 연락처는 011-9971-4394 김우석 이오니, 확인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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