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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분당 미금역 근처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는 33세(만)이고 아이는 30개월된 아이, 4개월된 아이 둘이 있습니다. 죽전지구 현대 3차 1단지 청약에 당첨되어 분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양가가 2억2천만원이라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을 감안할 때 입주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전매를 생각하고 청약 했었는데 당첨된 동, 호수(108동 23층)가 너무 마음에 들어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팔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제 자금 사정은 분양가중 중도금인 134백만원은 대출로 해결해야 할 형편입니다. 연봉은 43백만원(실 수령액 기준)정도 됩니다.

현재 생각으로는 회사에서 가깝고 택지지구이고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동, 호수도 아주 좋다고 생각되어 나중에 이런 집을 장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무리가 있더라고 대출 받아 우선 입주하고 이후 대출금 상환에 진력한다는 생각입니다. (아이가 학교 들어 가려면 몇년 남아 있으므로 그 기간동안 허리띠 졸라 매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대출금 134백만원중 1억원은 생애첫주택마련대출로 해결할 생각입니다.

이런 결정을 하고서도 대출금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그냥 분양권을 팔고 돈을 모아 나중에 집을 사자는 생각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제 이런 생각이 너무 무리한 내집 마련 전략이 아닌가 하는데 대해 전문가 선생님의 자문을 받고 싶습니다.

(만약 분양권을 전매하는 것이 좋다면 어느 시기에 전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지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생애첫주택마련대출 대상자가 되는데 이 대출상품의 경우 현재는 금년까지만 취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에도 이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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