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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세무 상담.

저는 교통사고로 1급 장애인이 되었는데요.
사고 당시 들어 놓은 보험금(약 1억5천 정도)이 있었으나 운전자의 누명을 쓰고, 제 보험금이 가압류를 당하는 처지에서 당사자들과 합의를 해 주고 돈을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제가 너무 억울하여 법정에 진정을 내었고, 법정에서 사건의 진실을 캐는 과정에서 저는 본의 아니게 친척에게 제 보험금을 숨기게 되었고, 그 친척이 돈을 불려 주었는데 돈이 많이 불어 내년이면 3억5천~4억원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1.2심 재판(1심판결은2000년2월, 2심판결은 2001년5월경) 이후 저의 무죄 판결을 받게 되어 운전자의 부모로부터 9천여만원의 합의금을 받았고, 올해 7월 초에 대법원 최종 확정 판결을 받아서 책임 보험금으로 4천만원을 받아 약 4억원은 모두 합한 금액입니다.

저는 그 친척의 도움 없었으면 모든 원금을 까 먹었을 건데 다행히도 잘 운용해 주어 큰 돈을 쥐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친척이 그 돈이 필요 없으니 돈을 되 가져 가라고 하는데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몹시 고민하던중 상가건물의 수익이 괜찮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의료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 월 250여만원 이상의 돈이 있어야만 생활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제가 병원의 치료비등으로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이 되었고, 그 혜택을 받아 왔습니다.

저 같이 아무런 소득의 근거도 없고, 아무런 재산 발생 요인이 없는 사람이 상가 건물을 산다면 어떠어떠한 세금이 부과 될까요?

제 생각엔 8억 정도의 건물(약4~5층 정도의 원룸과 상가 혼합 형태의 건물)을 사 볼까 합니다.
예산은 제 현금 3억5천~4억과 보증금 2억 그리고, 융자로 2억 정도 받을까 합니다.
수익은 월세로 약450~500만 정도에서 융자이자와 관리비, 세금등으로 150~200만원 정도 지출을 예상을 하고요. 순수 수익을 250~30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1. 제가 생각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는 수익률인지 좀 알려 주시고요.
2. 저 같은 무소득자도 제 명의로 건물을 살 수 있는지요? 있다면 어떠어떠한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하는지요?
3. 그리고 8억여원의 건물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세금을 얼마나(1년 기준) 내야 하는지도 좀 알려 주세요.

참고; 저는 97년3월10일 사고를 당하여 장애를 입은지 6년여가 되어가는 35살의 청년이고요.
기초수급 대상자는 99년 초경에 해당 되어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 받고 있습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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