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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일전 일산에서 아파트를 계약했는데요
계약금으로 1800만원을 걸었고,
중도금으로 9000을 주기로 했습니다.
잔금은 13000이구요
그런데 그쪽 부동산에서 전화가 자꾸 오는데요
제가 계약한 집에서 큰 집으로 가려니 돈이 부족하다고
4천만원을 담보 잡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4천을 받으면 중도금도 5천밖에 주지 못하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협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전화가 와서
4천대출을 받되
그쪽 집주인들이 돈이 없으니깐 중도금 9천은 그대로 달라는 겁니다.
4천만원 대출금은 나중에 잔금에서 제하겠다고
그래서 무조건 안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직까지 그 사람들 집인데 4천을 받던, 5천을 받던 야그만 안하면 모르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이자달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는 거예요
요즘같이 험악한 세상에 어떻게 사람을 믿습니까?
은행에서 대출을 6~70%씩 해주는마당에
90%까지 해주는곳도 있구요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계약서에 이미 대출이 없는 상태에서 계약을 했기때문에
물권은 계약할 당시 그대로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계약후 담보대출이 가능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금 무지하게 화가 나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가 사실 나이가 너무 어리고 그러니깐
무시하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계약파기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어서 참고 있습니다.
만약에 승락없이 대출을 받으면 계약파기쪽으로 밀고 가는지 되는 여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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