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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3살인 아이를 갖고있는 30대초반의 부부입니다.97년도에 상계동 26평 아파트 전세에서 시작했고 99년에
상계동 주공 3단지(노원역)의 23평아파트를 대출을 받아 구입하여 지금껏 살고있습니다. 최근 대출금을 거의 갚고 나니 움직여야하지않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집값을 볼때 정말 그때 안샀더라면 어쩔뻔했나하는 안도감도 들지만 사실 우리집만 적게 올라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구입당시 고려했던 목동20평 뿐만아니라 올초 관심 가졌던 광진구도 급등을 하여 닭쫓던 개가 되었습니다.
처음에 비슷하게 시작했던 친구들이 서초동,문정동 등으로 이사를 하며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보니 부동산의 위력을 느꼈고 이번에는 정말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현재 집값은 1억4천5백정도이며,대출을 받는다면 한달에 170만원-200만원 정도 갚을 수 있습니다.

1.8천만원정도 대출을 받아서 2억2-3천정도의 타지역 계단식 24평을 구입하려 하는데

2.이사를 하는것이 났다면 현재 고려하고 있는 곳은 풍납동 동아나 씨티극동(송파구가 발전가능성이 있을것 같아서),중계동 은행사거리 주공5단지 28평(교육여건이 좋아 품귀현상이 있어 가격이 오를것 같음) 수지 신봉동 LG빌리지 34평 분양권(2006년도에 도로 뚫리면 오를것 같아서),옥수동 행당동,왕십리쪽(교통여건이 좋고 발전가능성이 있어보임) 아니면 더 무리를 하여 광진구로 갈것인지(저는 사실 광진구가 제일 좋아요.) 길음동 동부(더 오를것 같아서),3-4천만 대출받아 정릉일대 분양권 (길음동이나 정릉은 직장까지 교통은 별로이지만 잘아는 동네라 관심이 가네요)
3.그냥 여기 살면서 저축하며 분양을 받을까요(서울 동시분양은 6번쯤 떨어져서 믿을수가 없어요)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 요컨대 이자부담이 너무 크므로 이사를 하지않는것이 나은지 아니면 가는것이 투자목적상 낫다면 언제,어느지역의 어떤 아파트가 유망한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선생님의 답변으로 더이상 고민을 마감할까 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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