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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에 신축빌라를 새로 분양받아 입주하였습니다.
23.5평에 전망좋고 깨끗하여 융자2천 하여 1억으로 총 4층 빌라의 4층에 입주하였습니다.
계약 후 압류가 여기저기 많이 걸려있는 것을 알았지만 은행에서 2천만원 대출받을 때 금방 해결된다는 말을 듣고 정상적으로 입주하게 되었지요. 입주 후 압류해제되어 등기가 넘어왔으나 집주인 3인 중 한명의 이름으로 저희집을 담보로 5800만원 은행대출 받은 것은 해결해준다고 약속은 했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더 괴로운건 하자건들입니다.
입주 이틀만에 보일러를 돌려보니 물이 샛습니다. 겨우내 배관이 터져서 그렇다고 하데요. 거실 한쪽의 마루를 들어내고 배관을 손본 후 시멘트를 다시 발라서 해결을 했습니다만 그 이후로 거실의 원목마루가 점점 썩어들어가고 안방의 마루쪽과 건너방 마루쪽이 신문지를 넣어놓으면 이틀새 푹 젖을만큼 물기가 많아졌고 습기차는 냄새가 심했습니다.
건물주는 마루가 완전히 다 썩으면 다 한번에 고쳐준다고 하면서 안방하고 건너방 원인을 발견해서 고쳐준다고는 했는데
별 진척도, 별 효과도 없는 듯 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폭우때 마침 늦은 신혼여행 다녀와보니 건너방 베란다문위의 벽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그냥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건물주에게 확실히 잡아서 고쳐달라고 요구를 했고
몇주후 고쳤다고 했는데 또 같은 곳에서 물이 새더군요.
그때부터 이 집에 계속사는 것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을 잡았다고 더이상 물은 안들어온다고 하면서 8월 중순부터 집에 보일러를 높이 틀어서 집안에 고인 습기를 빼야된다고 하는데 덕분에 늦여름 저녁늦게 저희 부부가 퇴근하면 후끈거려서 밤새 잠도 설칠 정도로 힘겨운 생활을 했습니다.
장판덮고 마루덮은 상태에서 문앞에만 살짝 들어서 말린다고 물기가 마르는 진척이 없으니 들어내자고 합의를 했고
저희 신혼부부는 번갈아가면서 바닥재를 들어내는 공사덕에 힘들게 여태까지 살면서도 집이 완전히 수리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만 새로 깐 마루는 다시 썩어가고 있고 건너방, 안방은 습기가 여전해서 신문지가 축축해집니다. 새로 깔은 마루가 썩는게 말이 되냐고 그랬더니 건물주는 저희가 깔아달라고해서 깔아줬다고 합니다. 자기 책임아니라고...
이외에도 베란다 문이 제대로 안닫히고 뒷베란다 타일마감 안해줘서 바닥이 엉망이고 변기뒤 물이 새고... 이런이런 하자는
일단 집부터 말리고 수리해준다고 손놓고 있었습니다.
이집에서 천년만년 살것도 아니고 저희는 전세들어가느니 빌라사고 2~3년 후에 빌라팔고 아파트로 옮길 생각이었는데
이런 집을 누가사고 싶을지 참 기가 찹니다.

등기는 이미 넘어왔지만 잔금은 아직 천만원 남아있어서 혹시 분양계약 해지가 될까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수리를 안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적극적으로 해주지도 않고 해결은 여전히 안되며 같은 문제로 입주 후부터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면서 정신적인 피해를 겪고 있으며 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것 해결안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가 계약해제 조건이 될런지요.

건물주가 계약해제를 잘 합의하였을때 저희가 지불한 등록세, 취득세를 돌려받고 건물주가 등록세, 취득세를 물지않고 다시 등기를 원래대로 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구체적으로 자세히) 그리고 만일 건물주가 합의하지 않았을때 소송을 제기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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