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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7년 시골에 자연녹지 논 200평을 매입하여 소유권이전 후
매년 종토세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전 소유주는 농사를 짓지 않고, 누가 농사짓는지도 모르던 상태에서
제가 매입하여 현재까지도 누가 농사짓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저도 시골 출신으로 땅이 노는 것을 보면 가슴아프기 때문에
제가 농사를 지을 수 도 없는 상황이므로 그냥 두고 있습니다.

언젠가 신문 기사를 보니까 노는 땅에 몇 년 이상인가 농사를 지으면
땅의 소유권을 농사짓는 사람 앞으로 등기를 낼 수 있다는 비슷한 내용을
본적이 있어 과연 그럴 수 가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질문
1. 등기상에 주인이 있고, 세금을 매년 납부하고 있는데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다른사람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지요.

2. 어떤 경우에 본인 땅이 아닌 것을 본인 앞으로 등기를 낼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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