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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복잡한 시국에 한가지 걱정이 더 있어서 전문가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의 상황을 적어 봅니다
가족상황 : 저(35세) 공무원
신랑(35세) 자영업
두아들(5,6세)
재산상황 : 가용금액 5,000만원

현재 저는 시부모님 아파트(상계동 32평)에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장을 다니고 신랑이 하는 일도 이 근처에서 하기 때문에 계속 같이 살아야 할 듯 합니다

저의 고민은 이 돈으로 집을 한 채 사두려고 합니다 어차피 직접
살지는 못하니까 전세 끼고 투자가치가 있는곳으로 하려고 합니다.

물론 적은 돈이지만 마냥 그냥 두기에는 또 아깝기도 하고

제가 이곳 저곳을 인터넷으로 둘러보고 기준으로 정한것은
서울이어야 하고 호재가 있는곳으로 하려고요
사실 신도시는 앞으로도 계속 분양이 되고 있어서 수요가 넘쳐
날것 같지만 서울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한계가 있잖아요
그리고 제가 서울 귀퉁이에 살고 있어서 조금은 도심쪽으로
찾아봤습니다

그래서 9호선의 호재가 있는 영등포구 양평동 한신아파트와 강서구 가양동 도시개발아파트, 홍제동

어제 양평동 한신아파트(25평)에 다녀왔습니다.
개요 - 1,200세대 96년 입주 복도식
가격 - 매매 2억(한강조망되는 25평은 22,000만원)
전세 9,500-1억 사이
장점 - 공원 가깝고 9호선 전철 개통되고 단지 크고
단점 - 주변이 너무 낙후되고 교육 여건이 별로인듯 하고

어쩌면 단점은 시간이 지나면 개선되어 주택가격 상승의 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그런데 가격이 이미 꽤 오른것 같기도 하고 전세가는 너무 싼것 같고 전철이 개통되면 이미 10년이 지난 아파트가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제 투자금 1억이(5,000만원은 대출) 5년후 10% 이상 가격이 올라 평당 천만원짜리 아파트가 될지 의문이에요

그리고 가양동의 도시개발아파트는 이미 꽤 오래된 아파트이고
실 투자금이 적은대로 서대문구 홍제동 쪽을 사야 할지....

지금 현재 투자목적으로 아파트를 사기에는 좀 이른듯 하지만 개발의 호재가 있는곳은 계속 가격이 오를것 같아서 서두르려고 하는데 그럼 대출이자만 더 내야하는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참고로 현재 저의 월 저축액은 백만원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의 결론은 양평동 한신아파트(25평)가 5년 후 오천만원정도 가격상승이 가능할까입니다. 가능하다면 언제 사는것이 좋을까요
만일 그것이 아니면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곳은 어디인가 이지요

전에 다른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이곳에서 상담들을 많이 하시고 만족해 사시더라고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아무래도 전문가는 좀 더 실패의 확률을 적게 하실듯 해서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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