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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는 결혼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혼 부부입니다.
집을 사야 할지 아니면 좀더 여건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수원시 매탄 4동 삼성 1차 아파트에 전세 5000에 살고 있고 내년 7월까지 전세 기간입니다. 현금으로 약 2천만원 정도 보유하고 있고 내년 7월까지 1천만원 정도 넘게 저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이 되는 것은 내년 7월말이 전세 만기이고 주인이 집을 팔려고 해서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은데 차라리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살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돈이 얼마 안 되어서 형편에 맞는 집을 사는 게 나을지 아니면 좀더 전세를 사는 것이 나을지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1년에 한 1천만원 정도 저축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고민하는 몇 가지 안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안) 매탄동 삼성1차 아파트 23평을 구입
현재 저희 재정상태로 봐서는 한 2000만원만 대출을 받으면
구입할 수 있을 것 같고(현재 아파트 시세 약 1억원) 직장에서
가깝고 앞으로 시청에 지하철이 놓이게 되면 반사 이익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들긴 한데 아파트가 너무 오래되어
서(13년)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실 거주가
목적이지만 투자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어서요.

2안) 4000~5000만원 정도 빌려서 권선동쪽에 7~8년된 아파트
24평을 구입

3안) 병점에 있는 기존 아파트 24평을 4000~5000만원정도 대출하여 구입

4안) 내년 말까지 기다려 청약 1순위 자격을 취득하고 그 후에 동탄쪽에 청약을 고려.

위의 2,3안은 대출금액이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집값이 오른다는 보장도 없구요.
전문가의 입장에서 볼 때에 위의 사항과 이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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