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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수요자이며, 무주택인 30대 초반 부부입니다. 현재 안산에 살고 있구요...

남편 직장이 강남이고 자가용없이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서, 역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많습니다.
1순위 청약통장은 2개 있는데, 분양가가 너무 높아 고민중이던 차에...
산본에 아파트를 보러갔었는데, 중개업자가 조합원 아파트로 집마련하라는 말을 하더군요.

얘기인즉...군포 대야미 역 주변에 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할 639세대 아파트가 있는데,
대야미역을 사이에 두고 한 쪽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할 것이며, 건너편 쪽도(현 건양아파트 쪽) 큰 세대의 아파트가 시공될 것인데 현재 토지매입 중이라는 얘기였습니다.
또 대야미가 기존의 산본, 현재 개발(?)중인 당동과 연결되어 향후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장에 가보니 '대야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진행중이고 근처에 문화센터를 짓고 있더군요,(아직 아무것도 없는데 문화센터부터...???)

현장 부근의 부동산업자 말로는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들어서기로 확정(정말일까요???)되어있고 근처에 도로도 확충된다면서
아주 괜찮은 입지라고 합니다.

조합원 분을 사서 6개월 정도만 기다리면 사업승인이 난다고 하구요.
바로 투자해야할 돈은 24평형에 대한... 계약금 1천만원 + 조합비 500만원 + 프리미엄 700만원 ===> 총 220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예요.


문제는...

1. 저희는 조합원 아파트에 대해서 생소해서요...

어떤 과정으로 승인이 나는 것인지도 알 수 없고, 안전한 내집마련 수단이 될런지... 혹 만약에 향후 사업승인이 불투명해지면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법적으로 하자는 없는 것일까요? (안산에 살고 무주택이라 전혀 문제 없다고는 하는데...)

2. 입지 문제....

제가 보기에는 아무리 역세권이라고는 하지만, 워낙 소규모 토지라서 아파트가 들어선다해도 최대한 2000세대 이상은 힘들어보이던데,
그렇다면 상가나 편의시설도 아주 소규모로만 들어서고, 농지가운데 달랑 몇 채 지어놓은 나홀로 단지로 조성되는건 아닐까하는 걱정이 됩니다.
초, 중, 고등학교도 정말 들어설까요?

대야미역 주변이 향후에 어떤식으로 개발될지, 생활하기 편하고 가치있는 지역이 될 지 궁금합니다.

3. 아직 분양가가 미지수인데, 대충 1억 3천~ 4천 정도라고 합니다만, 보통 조합원아파트는 확정분양가가 아닌가요?

4. 차라리 더 기다려서 청약을 하거나...기존의 아파트를 구입하는게 옳을까요?


가능한 상세하고 쉬운 답변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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