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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분양권 계속보유여부에 대해서 문의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현재 대구 침산동 대우 침산3차 푸르지오의 분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31,34형 총 241세대, 제가 보유하고 있는 것은 31형 총 16층중 14층 남향이며 분양가는 1억4140만원)
지금 인근에 비슷한 시기에 입주하는 롯데캐슬오페라(400여세대)와 자연히 비교가 많이 되고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한번 찾아가서 물어보니까 롯데캐슬이 단지규모, 위치, 조망권, 평면도나 인테리어 면에서 대우보다는 훨씬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분양가는 싼편이랍니다.(33평은 14,900만원, 31평은 13,100만원)
그래서 현재 대우 분양권을 팔고 롯데캐슬로 바꿀려고 생각해보았는데 대우 분양권은 살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분양권을 팔고 새로 사려면 거의 힘들다는 겁니다.
(두개 다를 보유하기에는 자금 여력이 안됩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입주할때까지 가지고 있는 수밖에 없다고들 합니다.
어떤 분은 어차피 실입주 목적으로 분양받은 거라면 그냥 갖고 있는 것도 괜찮다고들 합니다.(실제로 실입주 목적으로 분양받았습니다.)
저는 직장이 그 근처라 직장과 가까운 곳으로 우선 선택했었고 또 처음 분양받을 당시에는 이런 것에 대해 거의 아는바가 없어 아무 망설임없이 덜컹 계약을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좀 성급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재 침산3차 푸르지오는 미계약세대가 많이 남아있는 걸로 압니다.(분양 사무소에서는 한 10%정도밖에 안남았고 아마 입주전까지는 분양완료될거라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분양권 시세인데 롯데캐슬은 프리미엄이 많이 붙었는데(33평은 1300만원 정도, 30평은 동향임에도 불구하고 6-700만원 정도) 침산3차 푸르지오는 분양가와 전혀 변동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침산3차 푸르지오가 왜 프리미엄이 붙지 않는 겁니까?
단지규모가 작고 조망권이 없어서 그런겁니까? 아님 미계약이 세대가 있다던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요?

2. 제가 분양받은 것은 31평(전용면적 23.8평)인데 다들 틈새 평형이라고 합니다.
좀 어중간한 평형이라서 인기가 없는 건지, 같은 조건이라면 전용면적 25.7평짜리가 훨씬 프리미엄이 많이 붙는지 궁금합니다.
31평의 장단점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3. 무리를 해서라도 지금 있는 분양권을 팔고 프리미엄 1,300만원 정도를 주고 롯데캐슬오페라 33평을 하는게 나을런지요?
(30평형은 동향이라 꺼려지며, 롯데캐슬의 단점은 나중에 입주할 때쯤이면 너무 답답하지 않을까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침산동에 집을 구하려고 하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아니면 침산1차 푸르지오(주상복합)나 명성2차 푸르지오로 바꾸는게 나을런지요?

4. 보통 재테크 차원에서라면 갈아타고 실입주 목적이라면 그냥 가지고 있으라고 하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지요?
실입주 목적이라면 평생 살꺼니까 아파트 가격이 오르던 말던 신경안쓰고 살아도 된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현재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다른곳보다 낮아도 입주하고나면 비슷해진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롯데캐슬이나 추후 분양되는 아파트 가격을 따라갈수 있다는 말인지요?
(저는 실입주가 목적이지만, 아무리 실입주가 목적이라도 향후 발전성이 없는 아파트에는 왠지 살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5. 침산3차 푸르지오가 과연 향후 아파트값 상승 등의 발전가능성이 높은지요?
(단지가 작다는 단점과 14층임에도 불구하고 조망권이 없다는 게 큰 문제가 되는지요?)
또한 향후 침산동에서 가격형성을 주도하는 아파트는 어떤 아파트가 될런지 궁금합니다.(현재 침산 1,2,3차 푸르지오, 태왕 리더스, 삼정 그린코아, 롯데캐슬오페라 등이 분양된 상태이며 좀 있으면 1200세대 코오롱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 질문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이거 때문에 요즘 계속 고민중이며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냈으면 합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니면 차선책이라도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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