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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고 직장은 목동 오목교역(6호선) 근처입니다. 올해 12월말 경 현전세 계약이 만료되면 직장 출퇴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강서구(염창동/등촌동)나 혹은 마포구(도화동)쪽으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예산은 현재 거주하는 전세비를 반환받고, 전에 소유했던 아파트 매도 비용등을 정리하면 현금이 약 1억4천5백 정도이고 여기에 회사융자금 3천만원과 추가 은행융자 약3천만원 계획하여 전체 2억원정도의 비용으로 아파트를 구매코저 합니다.

그동안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몇군데 지역에 대해서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를 토대로 아래와 같이 글을 올리니 검토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등천동 삼성한사랑 2차 24평이 가장 적당한것 같으나 가격이 약 2억 1천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9월초만해도 1억9천5백정도라고 들었는데 불과 2~3주전보다 약 1500만원이 오른 상태로 당초 예산보다 약 1000만원가량 초과하고 금액도 너무 오른 상태가 아닌가 의심됩니다. 당장 매물도 없어 일단 부동산업소에 물건이 나오면 연락을 해주라고 부탁만 해논 상태입니다. 업체이야기로는 추석 이후 한사랑 2차물량이 소량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이를 기다려 당초 예상했던 융자금 폭을 늘려서라도 향후 발전가능성(역세권)을 고려해 이 아파트를 2억1천만원 정도에 구입할 가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니면 바로 옆에 위치한 한사랑 1차 아파트는 어떤지요?

2. 추석 직전 염창동 삼성관음 24평 아파트를 구경하였습니다. 금액은 1억9천6백만원 이라고 하는데 바로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고 9호선 역세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구경한 아파트가 103동 4층 오른쪽 끝에 위치한 때문에 바로 옆에 위치한 102동 아파트 일부 Room과 너무 가까이 있어 서로 내부가 보일수 있는등 생활에 불편이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103동 끝에서 90도 직각으로 102동이 배치됨). 중계업체이야기로는 이 아파트가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서두러 계약을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요?

3. 개인적으로는 염창동 주택은행 바로 옆에 있는 삼성 한마음26평 아파트가 현시가가 1억7천5백~1억8천정도로 단지도 깨끗하고 멀지 않은곳에 염동초등학교도 있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이 가격이 저평가된 것은 아닌지 아니면 그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그래도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4. 상기 이외에 직장과의 교통편이 비교적 편하고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를 고려해볼 때 다음과 같은 아파트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거주자이면서 향후 투자가치를 고려해볼 때 어떤 아파트가 가장 적당한지 조언해주시기 바랍니다.
- 등촌동 대동황토방 24평(1억9천5백~2억)
- 등촌동 주공3단지(발산역 근처) 24평(2억~2억5백)
- 양평동 한신24평, 마포구 도화동 현대1차, 염창동 태영송화(1억8천만원선)
- 기타 추천 아파트

5. 마지막으로 추석 이후 아파트 가격변동에 여러가지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거품론과 함께 정부정책이 효과를 서서히 발휘하면서 추석이후 급매물이 나올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실수요자는 10월~11월 사이 매수를 조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의견은 잘못된 정부정책 및 아파트 물량절대부족으로 인해 오히려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를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어 갈피를 잡지 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짜피 부동산가격이 쉽게 떨어질 상황이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구매를 하는가 나은지, 아니면 추석 이후 얼마간 더 기다리다가 시장이 유리하게 돌아갈 때 구매하는게 현명한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아파트 구매를 1~2개월 망설임으로 인해 2천만원 이상의 가격상승을 경험하면서 현재 매우 초초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조속히 회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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