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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30대 중반의 가장입니다.
여유자금도 있고 2년후쯤 해외근무가 예정되어 있어서 '전세를 안고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요사이 좋다는 '강남구 소재의 아파트' 를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만, 송파/강북등 서울 강남구 이외의 다른 유망지역까지 확대해 볼려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회사일 접어두고 매일처럼 아파트만 물색할 수도 없고요. 아래 저의 현재 상황을 잘 좀 살펴주시고, 제가 구입 할 만한 적정 아파트를 소개해주세요.

1. 먼저 저의 상황입니다.
- 청약저축 1순위(6백만원,96년부터 가입)
- 관악구 봉천동 소재 유주택자(17평형 다세대주택)입니다.
* 전세내줌(5,500만), 매도가격(약7,500만정도).. 현재 매도노력중
* '97년 소생이 전세 살던 집이 경매가 되서 '울며겨자먹기'로 경매에 참여하여 구입
(전세 확정일자가 2순위였슴)

2. 동원가능 자금현황: MIN(1.1억), MAX(2.3억, *대출0.5억포함)
* 1.1억(1.4억 혹은 1.8억) + 알파(0.5억/은행대출)
1) 순 금융자산 : 1.1억-1.4억
- 바로 현금화가능 금융자산: 1.1억 *만기된 비과세 저축등
- 손해보고 현금화 가능한 금융자산 : 0.3억
*1천5백 : 03.3월만기 (연6.8% 정기저축)
*1천5백 : 03.8월만기 (연7.8% 정기예금)
2) 가타사용가능한 자산 : 0.4억
- 봉천동 집 매각시 차액 : 1천5백정도
- 기타 자산 : 2천5백정도

3. 현재까지 추진경과
- 투자수익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한강조망권, 양재천 인접권, 녹지공간(공원)인접, 학군, 역세권'등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실거주목적'이 아닌 중/장기 '투자목적'의 아파트 물색중입니다.
- 요사이 강남구 소재 아파트를 물색, 개포주공고층(5.6.7단지), 대청/대치 등을 물망에 올렸으나 전자는 너무 올라있을 뿐만 아니라 현 자금이외에 금융부채를 감안해야 할 것 같아 부담스럽고(기다려야 할 때라는 설도 있고 해서), 후자는 임대아파트 때문에 가격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 같고요. 일원역 부근은 산은 끼였으나 양재천 및 강남권과 약간 먼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 분양권은 초기 자금이 많이 들어가지 않고, 저 처럼 실거주 목적이 아니고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에겐 적합할 것도 같은데, 도대체 어디의 분양권이 유망한지를 알 수가 있어야죠. 강남이 최고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것'인데 적당한 것도 보이지 않고요. 가급적 서울의 역세권, 유망단지 분양권을 구입하고 싶은데..

4. 질문사항
- 서울-경기 지역 투자유망 아파트(분양권등) 추천 ?
. 3-5년정도의 '투자목적'으로 관심깊게 봐도 좋은 아파트(분양권 포함) 추천요망
* 리스트만이라도 좋으니 다다익선으로 추천해주시고, 순위가 높은 아파트는 짧게라도 각 아파트별 장단점을 언급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적정 매입시기 ?
. 저희 현금보유, 그리고 도곡주공 분양등 상기 일정을 감안, 저의 주택구입 적정스케쥴
가령, 1순위 청약저축을 지금부터 활용하라던가 등등.
. 11월 예정된 도곡주공 재건축의 일반분양분(도곡역 삼성사이버아파트 근처)도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노리고 있고요. 그때쯤을 매입시기로 하려고도 생각중입니다. 즉 당첨안되면 일반구입... 혹시라도 당첨되면... 1가구2주택이 되나요 ?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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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이 너무 광범위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인생에 있어 3번 찬스가 온다던데 이번이 그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신혼생활 때 전셋집이 경매가 되어 부동산과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추억이 있는데 금번의 기회는 잘 풀려야 하는데요. 전문가님의 '상세한'고견을 당부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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