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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찬 정보 감사한 마음으로 접하고 있었는데 고민거리가 생겨 이렇게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3년전 구의동 현대프라임 25평을 구입하여 현재 살고 있으며 올 4월 명일동 주공 9단지 31평을 전세끼고 추가 구입하였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명일동 주공은 남편이 미국으로 파견 근무를 떠날 예정이라서 현재 살고 있는 프라임을 전세 놓거나 팔 계획으로 좀 무리를 해서 투자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에서는 그래도 강동쪽이 투자 가치가 있을 거 같아 올 봄에 구입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프라임이 3년이 넘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7,8월 이사수요가 있을 때(현 시점이네요) 팔 계획이었는데 막상 팔려고 하니 망서려집니다. 이유인즉, 프라임을 팔아 주공 아파트 살때 지은 빚을 청산하고 나면 약 2억 정도가 남는데 이 돈을 그냥 은행에 넣어 두자니(남편이랑 해외에 나가있는 1년 반정도) 이자소득이 너무 낮을 거 같아서요.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1.프라임을 전세 놓고 나간다.(단, 나중에 양도소득세를 물어야하는데 그 이상 시세 상승이 이루어 질까?)
2.프라임을 팔고 분양권에 투자한다.(이렇경우 어떤 곳에 투자해야 할지 추천 부탁드리고 매도 시기는 올 7,8월이 나을지 아니면 내년 1,2월이 좋을지도 알려주세요.)
3.프라임을 팔고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다가 2004년 쯤 아파트를 장만한다.(일반적으로 2003년 후반기부터는 아파트 시세가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많은 거 같은데 그럴 경우 그냥 여유 자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가 2004년 쯤 투자하는 게 좋을지?)

3가지 방법 외에 더 좋은 idea가 있으시면 알려주시구요 분양권 투자가 좋은 방법이라면 투자할 만한 곳을 추천해 주세요.

또 한가지 명일동 주공9단지에 대한 전망도 알려주세요.
제가 구입한 이후로 가격 변동이 거의 없거나 도리어 떨어진 거 같기도 합니다. 재개발을 목표로 장기보유를 계획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게 좋을까요?

두서없이 이것저것 문의드렸습니다.
명쾌한 답변 기다릴께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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