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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수원에서 서울 광화문으로 출근하고 있는 직장인 입니다.
금년 3월에 용인 수지에서 광화문으로 사무실을 옮겨 출퇴근이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수원에 있는 아파트를 팔고 서울의 아파트를 사고 싶습니다.

수원 영통지구 청명주공4단지 24평 아파트와 우만동 주공2단지 18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영통주공아파트는 현재 전세 7,500만원과 주택융자 1,200만원이 있습니다. 우만주공아파트는 주택융자 450만원과 담보대출 1200만원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전세계약이 끝나는 내년 2월에 아파트를 매각하고, 서울 강북지역(동대문구, 서대문구, 노원구 등)에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구입 차액은 구입할 아파트를 담보로해서 대출을 받을 생각 입니다.

영통 아파트는 작년말에 큰폭으로 오른 뒤 큰 변화가 없습니다. 지하철 공사가 시작되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언제 어느 정도 오를지 궁금합니다.

우만아파트는 월드컵 경기장이 개장된 후로도 큰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지금이 가장 많이 오른 가격인 것 같습니다.

계속 수원에 살아야 할지, 서울로 옮겨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참고로 저는 38세이고, 정부산하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3500만원 정도이고, 전업주부인 아내와 각각 9세, 6세인 남매가 있습니다. 아이들 학교문제도 그렇고 해서 정착해서 살 수 있는 곳을 찾고 싶습니다. 제가 고생스럽드라도 영통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은 최후로 남겨두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강호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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