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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7세의 직장인으로 기혼 직장 여성입니다.서울 시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문의하고자 합니다.
현재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는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아파트 25평입니다. 2001년 10월 등기를 마쳤습니다. 현재 대출금은 2500만원정도 남아있고, 내년 상반기면 대출을 다 갚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호선 신이문역과 7호선 중화역을 마을 버스만 타면 바로 갈 수 있고, 친정과 가까워 구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집값 상승율도 낮고, 산업 철도의 기차 소리가 자주 나는데다가, 연탄(?)을 실어나르는 기차가 옆으로 다닐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대출금을 빨리 갚을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입가는 1억 4천이었고요, 현 시가는 1억 5천5백에서 1억 6천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유 자금이 아니라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 시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현재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1순위인 청약부금 통장을 이용하여 마포 삼성 래미안 등의 유망 지역 아파트 분양을 노리는 것
(경쟁률이 치열하여 확률이 낮기는 하지만...)
소득이 불분명한 동생의 청약 부금을 이용하여 당첨이 되는 경우에 세금이 어느 정도 부과되는지도 궁금합니다.

(2)지하철 10호선이 들어설 예정인 송파구나 광진구, 옥수, 마포 지역에 (기존에 살았었기 때문에 잘 알고, 학군, 생활여건이 좋으므로...) 대출을 받아 2억~2억 5천 정도의 아파트를 구입
(한 해에 대략 3000~4000만원 정도의 대출금을 갚을 수 있으므로..)생각하고 있는 아파트는 가락동 금호 베스트빌 25평, 석촌역 한솔아파트 25평, 강동구청역 근처 현대리버빌 25평, 광장동 현대10단지 25평, 옥수 삼성아파트25평 등입니다. 현재 아파트 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추가 상승 여력이 없어 보이는데 대출을 받아서 가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집값이 저렴한 현재 집에 있는 것이 좋을지 문의합니다.

전문가님의 자세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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