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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여유자금으로 8천만원이 있는데 2006년까지 투자 목적으로 가질 수있는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은행이자 받다가는 아파트 상승률에 못미쳐 나중에는 아파트 한채 구입조차도 못할 것같습니다.

결혼 3년차로 아직 아이가 없어서 조금 대출을 받더라도(대선 끝나면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올라간다고 대부분 이야기들을 하는데요) 좀 수익이 날 수있는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은데요.(집장만이아닌 투자용입니다.)

기자님의 적정 구입시기는 어느때로 보시며(전 추석전까지는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가격이 주춤해서 왠만하면 빨리 구입하려고 합니다) 다음 아래 아파트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1) 청담동 한양 18평- 과거의 청담동/압구정에서 이제는 자꾸 개포/도곡등 남쪽으로 내려가려는 강남사람의 추세로 볼때 재건축될 이 아파트가 과연 많은 상승를 할 수있을지 ? 지금 가격으로 볼때 개포/대치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좀 낮은 것 같은데요. 향후 완공후 예상 수익은 어느 정도로 보시며 과연 옛날의 명성을 다시 찾을 수 있겠는지요(압구정이나 청담/역삼동-너무 술집이 많아서인가요 ) ?

2) 일원동이나 수서동의 소형아파트 - 공기도 좋고 환경도 좋은데 강남구치곤 별 가격이 안 뛰더군요. 그린벨트 해제여부와 이곳 향후 아파트 구입여부도 어뗳게 보시는지요 ?

3) 삼성동의 석탑/한솔 23평/풍림 24평/삼부 23평 -
9호선의 영향과 업무지구로 인하여 외국인 전세수요가 많다고 하는 데요. 특히 풍림아파트는 9호선이 생기면 바로 역에서 3분거리이고 도로도 편하여 제가 기대하는 2006년까지 괜찮다고 보여지는데요. 이곳 주변은 연립주택들을 재건축하는라 삼성등의 시공사들이 지금 한창 공사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땅덩이가 적어 그 단지 세대가 100세대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풍림(그 근처단지에선 제일 많은 300세대임)은 브랜드명이 없어서 좀 망설여 지네요.

4) 반포 삼호가든 1.2차 21평 아파트 - 아직 안전진단도 통과 안된듯 한데요. 1981년 건축된 아파트라 2006년까지(혹은 언젠가는) 재건축이 될것같기도 하고 교통도 편하고 9호선 연결에, 대지지분이 넓어 아파트가 서로서로 넓찍이 시원시원 떨어져 있던데요.

5) 여의도 주상복합인 대우 트럼프(올 가을에 입주예정)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앞으로 여의도에 주상복합이 많이 들어설 예정이라 1차로 먼저 입주하는 이 주상복합이 향후에 떨어질것 같은데요. 그리고 여의도 앞으로의 재건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사실 여의도 재건축하기에는 너무 깨끗하고 나무들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릴듯한데요...(특히, 시범 / 삼익아파트에 대해서요...)

6) 판교가 2005년쯤에 분양된다고 하는데 미리 판교에 들어가서 땅이나 주택지에 들어가 살수는 없겠는지요 ? 청약통장을 성남거주지로 바꾸어야 하나요 ? 아무래도 성남시민이 우선권일테니까요.

이상 제가 알아본 아파트입니다. 너무 이상하게는 생각지 마시고(자비로 공부하러 외국에 가고 싶는데 이 2사람 유학비 벌려면 골이 띵띵합니다.) 기자님 생각에 더 좋은 곳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1) ~ 6)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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