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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일전에 한번 상담을 드린 주부입니다.
다시 한번 저희 상황을 말씀드리자면,지금 현재 의정부에 살고 있고호원동 우성아파트 33평을 보유하고 있으며(현시세 14000,대출1800) 그외 여유자금 4000만원을 가지고 있고,8살,6살자녀를 둔 30대 중반의 부붑니다. 자녀교육을 고려해 교육환경 여건이 좋고투자가치도 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구입하고 싶어 상담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조언해주신대로 중계동의 양지대림 아파트를 직접 가서 보았는데,상계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이 걸리긴 하나,제 편견인지 모르겠지만주변 환경이 깨끗하지 못하고(특히 개천 악취)소요되는 시간에 비해 멀게 느껴졌으며,단지 안의 시설과 아파트 내부의 마감재도 질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전문가님의 추천이었으니만큼 그 이상의 어떤 가치가있는 건지 궁금합니다)그러나 무엇보다도부동산에서 추천해준 매물의 값이 처음과 달리 불과 하루이틀 사이에 1000만원 이상 올라 오늘은 전세(12000)를 끼고도 최하 23000은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하계동역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있는 하계 현대2차 아파트 29평형을 알아보았는데 (매물도 별로 없었습니다만)나름대로 마음에 들어 적극적으로 임했는데,처음엔 전세끼고
19000에 내놓았던 물건을 하룻밤에 2억,혹은 그 이상을 달라고 합니다.그 외에도 하계동 학여울 아파트와 창동의 동아청솔, 쌍용아파트를 보았는데 그 역시 가격 변동이 심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쌍용의 경우 32평형 서향 물건이 급매로 22500에 나온게 있다고 부동산 업자는 적극 권했는데,서향이라 선뜻 마음이 내키질 않더군요.
이렇듯 너무 단기간에 가격이 치솟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상한가대로 주고 구입을 하는 것이 정말 잘 하는 것인지 망설여집니다 차라리 그냥 우성아파트에 들어가 좀더 두고 보는건 어떨지..
아니면 구입하는 것은 두고 보고 일단 우성아파트는 팔아야 하는건지(이점 꼭 답변 바랍니다)정말 점이라도 치고 싶은 생각입니다.^^;;
또한,일단 가격이 싼 맛에 최고층이나 서향,동향, 저층, 대로변(학여울),철로변,개천변(양지대림)아파트를 구입해도 되는 것인지,아니면 그래도 로얄동에 로얄층(그 기준도 궁금합니다.부동산 업자는 다 좋다고 유혹을 하니까 말이죠.)을 구입하는 것이
나은 것인지...그리고 지금 구입하는 것이 낫다면 양지대림 32평,쌍용 25평(전세끼고 약 18500 그것도 오늘 시세는 또 모르겠지만) 현대 29평,학여울 32평(24000)중 어떤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2년에 저축을 약 3000이상한다고 계획하고
(여의치 않으면 몇년후 되판다고 감안할때)동아청솔,쌍용,현대 32평형을 전세끼고 사는건 또 어떨지(작은 평수보다 투자가치가 더 높은건가 해서요.또 가능하면 실수요자입장이니까..) 그리고 양지대림을 제외하곤 97년도에 지은거라 제가 실제로 입주할 수 있는 시점엔7~8년,혹은 10년차가 되는데 그럼 또 어떻게 되는거지요? 그 땐 그걸 팔아 또 새 아파트를 사야 되는건가요?
차라리 상계동 재개발 아파트(주공 8단지)를 사는건 어떤가요?
그리고,의정부 금오동과 호원동을 비교할 때 어느쪽이 가치가 있을까요? 금오동에 분양권을 살까 했었던 적이 있는데 개발이 될동안 아직은 생활이 불편할것 같아 포기했거든요. 금오동이 다른 수도권의 신도시처럼 그 가치가 클까요?
질문이 장황했습니다만 하루가 급할 뿐입니다.
결국 선택은 제가 해야겠지만 그래도 전문가님의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아이도 개학이 다가오고 이렇게 계속 매달릴 수는 없는 형편이거든요.
답변 초조히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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