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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현재 영등포구 당산동 한강서초아파트 26평 복도식에 1억 3천 만원에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전세 기간이 이번 8월 말이라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려고 합니다.
보유 현금은 전세금 포함 2억 정도이며, 대출을 1억 2~5천 정도 받을까 합니다.
현재 아기(1세)가 하나 있으며, 맞벌이를 하고 있고 맞벌이 수입은 합쳐서 월 600만원(세후)입니다.
이러한 재정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집을 구하는 조건은
방3개/계단식/단지가 구성된 아파트(300세대 이상)/양천,마포,용산,서초/교통 편리/ 이렇습니다.
이러한 조건으로 나름대로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를 보았는데,
그나마 맘에 드는 곳이
마포구 도화동 삼성아파트입니다.(홀리데이인서울 뒤)
28평 계단식이고 단지도 제법 크더군요.
하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중앙난방이라는 건데, 겨울에 춥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10층 이상으로 할까 합니다.
마침 매물이 3억 2천에 나온 것이 있습니다.
동도 103동으로 맘에 들고 라인이나 층도 모두 맘에 듭니다...

질문0.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거라고 합니다. 좀더 기다렸다 사는것이 나은지요? 아니면 지금 사는것도 괜찮은지요?
지금이 매수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면, 언제쯤이 적절한지요? 계획은 올해 안에 집을 구입하려는 것이었는데, 시장 상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질문1.
지금 3억2천에 이 집을 사는 것이 괜찮은 건가요?
현재 아파트 값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솔솔 나오고 있는데, 좀 더 기다렸다가 사는 것이 나은지 판단이 안 서네요. 담당 공인중개사는 이 집이 현재 매매가가 3억3천 정도인데 다운계약서를 써주는 조건으로(3천 다운) 3억2천에 매수를 권하고 있으며 현재 전세 세입자 만기가 5월말이고 7월중순 까지는 전세금(2억)을 빼주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7월 중순에 바로 입주할 수가 없다면 중도금을 먼저 치르고 입주 시 잔금을 치르도록 계약서를 작성해야 될텐데요. 이러한 계약 형태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2.
지금 구입하려는 집이 전문가 입장에서 살기에 괜찮은지요?
향은 남동향이며, 중앙난방입니다. 지은 지 10년 정도 되었습니다(94년 7월 입주). 한 5년 정도 살 생각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다운계약서를 써주는 것이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질문3.
지금 구매하고자 하는 아파트가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교통 및 단지 내 환경은 제가 보기에는 좋아 보이거든요 .단지도 제법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마포 신주거지(공덕, 염리, 용강)로 부상하고 있는 곳에 비해서 집값이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향후 매도가치가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질문4.
저희 현재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조건에 맞는 다른 곳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재정상황에서 1억 2~5천 정도의 대출이 적정한지, 그렇지 않다면 어느 정도의 대출 규모가 적정할는지 조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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