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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목동 11단지 27평형에 살고 있습니다. 최상층(12층중 12층)이다 보니 전망은 좋으나 좀 춥고 복도식이라 같은층에 사는 아이들의 소음도 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제 5살이라 방도 따로 마련해줘야 하는데 저희집은 구조가 방이 2칸짜리라 수리를 하든지 아니면 이사를 가든지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사를 가느냐, 수리를 하느냐 고민을 하다가 몇군데 알아보고 있는데 어떤 선택이 적절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주거환경, 관리비, 장래예상, 투자가치 상승등 종합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아내가 목동 중심을 벗어나기 싫어해서 목동 중심축에 면해 있는 쪽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복도형이 아닌 계단실형을 원하구요. 근처 부동산에 문의하면 자기네가 보유하고 있는 물건 위주로 유리한 얘기들만 할 것 같아 전문가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첫째, 올입주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1. 목동 동양 파라곤 분양권 35평형 구입 :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매우 훌륭한 입지를 하고 있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 무척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이다 보니 발코니등의 서비스면적이 없고 일반적으로 관리비가 비싸다고 하더군요. 추후 가격상승도 오피스텔은 장담할 수 없다고들 하는 것 같고, 외부인들이 많이 출입해 보안도 문제라고 하더군요. 아이를 생각하면 단지내 아파트와는 환경도 많이 다를테구요. 그리고 모르긴해도 동간 이격거리등도 아마 목동아파트들은 물론이거니와 신축 아파트들과도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2. 목동2차 아이파크 31평형 분양권 구입 : 2단지 건너편인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상가를 한블록 둔다음 단지가 있더군요. 아파트라 발코니등도 제공되고 주거단지 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목동 단지의 쾌적한 환경의 이익을 얻을 수는 없을 것 같구요.

이상의 두가지 정도가 올해 7-8월 입주 가능한 아파트더군요.

둘째, 기존 단지내 아파트의 신규구입.
1. 12단지 27평형의 구입 : 방이3개고 계단실형 / 내부수리예상 / 기존 단지의 쾌적한 환경
2. 13단지의 27-35평형 구입 : 고가(비용부담) / 내부수리예상 / 기존 단지의 쾌적한 환경

타 단지들은 고가라 12,13단지 위주로 생각해 봤습니다.

셋째, 현 거주아파트의 수리후 계속사용 : 투자 가치 의문

참고로 저희가 예상하는 구입비용은 대략 4억 내외입니다. 저희 집의 현재 매매가가 대략 3억3천 내외인 것 같아서요. 위에 제가 알아본 것들 말고도 추천할 만한 목동내 아파트가 있으면 추천바랍니다.

그리고 동양 파라곤 같은 아파트형 오피스텔의 구입과 매매에 따른 세제문제(아파트에 비교할 경우)와 청약관련 사항도 함께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목동도 토지거래 신고제에 곧 해당될 것 같은데 그와 관련해서 도움되는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부동산 지식이 전무한 편이라... 이 제도 이후 한건도 신고된게 없다는 방송을 들었는데 그렇다면 지금 주택을 구입하지 말아야 하는 건지..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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