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3개월전에 질문드렸는데 답변이 너무 상세하고 성의있어 감사드립니다.

회사동료중 무려 4명이 작년말부터 올초에 울산에 아파트를 구입하여 3000~4000만원정도 프리미엄이 올라있어서 요즘 살 맛 안납니다.
맞벌이로 이집, 저집 양가부모 봉양하고 남는 돈으로 아껴쓰고 먹고싶은 거 안먹고
4년간 저축 꼬박해서 모을 돈을 주윗사람들이 몇 달만에 버니..
단순히 저축만 해서 될게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질문 드립니다.
저의 현재 운용가능 자금은 3천만원이구요. 이걸로 실거주 및 투자목적으로 한채를 사고(분양권 매매), 회사의 4%짜리 대출로 3천만원 받아서 투자목적만으로(다소 단기간운용) 한 채를 분양권 구입을 희망합니다.

□첫째, 분양권 팔아야할지 아파트구입해야 할지(실거주 및 투자목적용)
우리부부는 울산에서 맞벌이를 하고있으며 4~5년쯤후 부산에서 근무할 가능성도 있어 실거주 및 투자목적으로 부산에 아파트를 샀습니다. 제 직장의 경우 녹산공단쪽이고 아내는 김해라서 저는 사상로로 녹산공단 출퇴근이 가능한며 아내는 김해 경전철로 김해 출근가능한 곳을 찾다보니 사촌누나의 권유로 보름쯤전에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 벽산블루밍 34평형을 800만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샀습니다.

물건 : 부산 사상구 덕포동 벽산블루밍 34B형, 분양가 1억8천여만원, 남향, 제일 좋 은 동, 호수임
장점 : 팜플렛상의 내용
ㅇ동시기 분양된 타아파트에 비해 분양가 저렴
ㅇ중도금 무이자 후불제
ㅇ지하철 역세권(덕포역과 도보 1~2분거리)
ㅇ덕포역과 1코스 거리인 사상역에 2008년 김해연결 경전철 개통(부산 사상역-김해 공항-김해상계동)
ㅇ낙동강변에 대규모 관광레져 휴식문화공간 조성(2005년까지 336억투자 141만평 개발, 벽산건설 팜플렛에 나와있지만 부산시나 사상구청 홈페이지에는 확인안됨)
ㅇ기존 늘푸른벽산아파트 옆에 위치해 총800여세대 대단지
ㅇ뒤로 백양산, 앞으로 낙동강을 마주한 평지아파트
ㅇ지하철 덕포역에서 1코스전인 사상역에 경부고속철연계되므로(기존철도를 소음저감 철로로 교체한다고 함) 외국의 사례처럼 고속철 역사 인근 지가상승 및 개발가능성 농후

단점 :
ㅇ 덕포동 왼쪽 사상공단(감전동 - 삼락동 제조업체 3100여개사)이 있어서 공기도 좋지않으며 아파트부지 800미터쯤 옆에 한라시멘트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아파트부지 옆의 기존 늘푸른벽산아파트 주민과 이야기한바로는 96년 자기네가 입주할 때도 공장들이 녹산공단 등 다른지역으로 옮긴다고 했었는데 아직 3000여 업체가 있는데 언제 옮겨가겠냐는 이야기며 공기가 좋지 않다고 함
ㅇ아파트 바로 옆에 철도가 지나가며 벽산블루밍아파트가 철로 및 왕복4차선 시도로보다 20~30미터정도 밑에 위치하고 있는 저지대라서 아파트 10층높이와 철로높이가 비슷함(경부고속철 전용 소음저감 철로를 깔아도 철도 및 차량소음공해 가능성 존재)
ㅇ아파트 주출입구는 확인치 못했지만 부출입구쪽을 보니 팜플렛상에는 왕복4차선도로가 있었는데 실제 가보니 자동차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였으며 도로 바로 맞은편에 공장가 몇 개나 있고 마치 우범지역처럼 보였음(정말 분양권 산 것 후회한 결정적인 계기)
ㅇ 기존 벽산늘푸른아파트 시세가 96년도 입주로 매매가가 1억1천만원정도 밖에 안됨 (덕포동 벽산블루밍과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부산진구 당감동 신가야 벽산블루밍의 경우 분양가가 조금 높지만 바로 옆의 현대아파트의 경우 덕포동 늘푸른벽산아파트와 같은 96년 입주지만 1억4천만원선 거래)
ㅇ 상기와 같이 팜플렛상에는 전망이 탁트인 곳이며 평지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가보니 공기도 안좋고 아파트부지 좌우측이 마치 슬럼지역인 것 처럼 느껴져서 고민입니다.
사촌누나는 경전철이 연결되며 경부고속철 역사인 사상이 바로 옆이며 지하철 역세권이라는 점과 앞으로 낙동강개발사업이 진행되면 당아파트부지 인근의 열악한 환경(공장, 좁은 진출입로 등)이 바뀔것이며 어차피 중도금무이자 후불제라면 입주까지 2년동안 가지고 있다가 입주직전에 팔면 투자수익이 꽤 될거라는데.. 것두 의아스럽고...현재 투자한 돈이 저희부부 저축의 총자산이라서...
차라리 빨리 팔아서 저와 아내의 동시출근이 무난한 곳에 있는 기존 아파트(입지가 괜찮은 곳 찾아서)를 잡는 게 나을지요? 아니면 분양권을 사서 신규아파트를 구입하는 게 나을지요?

만약 현재 보유 벽산 블루밍의 처분이 나을 경우
제가 녹산공단에 출근이 가능하며 집사람이 경전철로(2008년 개통) 김해에 출퇴 근이 가능한 지하철역세권 아파트(35~37평형)를 추천해주실래요? 물론 실거주가 목적이지 만 투자목적도 있어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하단동에 SK뷰 아파트도 봤는데 거기는 지하철 역세권이 아 니고 저는 출퇴근이 용이하지만 아내는 김해까지 출퇴근이 곤란해서 포기했거든 요. 당감동 신가야아파트의 경우 바로뒤에 고속철정비공장이 있고 바로앞에 철 로가 있어 매일 집에서 외출시 철로를 건너야 하는 점 때문에 포기했었습니다.


□ 둘째, 투자목적만으로(다소 단기간운용) 35~37평형대 한 채를 분양권 구입을 희망합니다.
부산지역의 올하반기까지 또는 내년까지중 집(분양권)을 언제 사는게 좋을지요?
혹시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분양환경(분양가, 규제)이 급변할까요?
올하반기 또는 내년에 분양될 부산(해운대구 우동 동부 센트레빌),울산(실거주, 투자)
대전지역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권전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는데
회사에서 대출받아서 1채정도 투자할까 생각도 있습니다. 대전지역은 어떤지요?
질문이 너무 산만해서 죄송하며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

회원님도 위와 같은 고민이 있으신가요? 상담신청을 하시기 전에 제목별, 주제별 검색을 통해 내게 맞는 상담 사례를 찾아보세요. 본 질문에 대한 전문가의 답변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열람료 : 1건 당 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