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안녕하세요.
30대 후반의 가장입니다. 조그만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큰수입은 없지만 연봉 5,000정도의 수입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저축한 돈으로 분당에 20평형의 빌라 2채를 전세끼고 구입해 놓았는데 매각할 경우 전세금과 매각대금 차액이 약 2억3000만원정도 발생합니다. 그러던중 아는 부동산 사장님의 소개로 분당 야탑역소재 아미고타워라는 상가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전에 뉴코아가 있던 자리로 이번에 아미고개발이라는 회사에서 리모델링을 하여 상가 및 사무실로 재분양을 하고 있는데 향후 전망이 좋고 월세 수입이 은행이자를 배이상 상회한다고 하여 1층상가 27평형을 4억4천에, 7층 사무실 100평을 5억5천에 계약하고 계약금 10%를 납입하였습니다. 조건은 우리은행융자 40% ( 단 은행과 중도금 융자신청시 상담한 결과 상가가 입주시점에서 활성화 가망성이 크면 10% 더 융자를 해준다고 합니다.) 임대보증금 20% , 나머지 30%-40%는 본인 부담을 해야합니다. 지금현재 사무실은 이미 임대계약을 마친상태로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00만원으로 계약을 마친상태이며 1층 상가는 입주시점에서 임대가 나가지 않을까라는 전망을 부동산에서 하고있습니다. 제가 계약시 투자관점으로는 은행융자를 50%를 받더라도 5억원에 대한 금리를 연7%로 계산하면 연간 이자 지출액이 3.500만원이나 사무실 월세 400만원, 1층상가 월세 350만원으로 수입예상시 연간 9,000만원의 월세 수입이 예상되는바 이자지출액 3,500만원과 기타 세금등으로 1,500만원을 예상해도 연 4,000만원의 임대수익을 기대할수 있으며 상권활성화시 기대되는 프리미엄은 추가 투자이익임을 감안할때 무척 흥미로운 투자처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부담하여야 할 잔금 30-40%가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분당의 빌라들을 처분하여야 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여유돈 1억 2천을 전액 투입하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안정을 버리고 위험한 투자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상가 위치는 역세권이라 무척 좋아보이는데 현재 우리경제의 전망이 너무 불확실하고 내수경제의 위축이 갈수록 심화되는바 이 시기에 상가에 대한 무리한 투자가 과연 옳은지 갈수록 자신감이 없어집니다. 지금 제 나이에서의 투자시 순간의 선택이 보다 나은 미래로의 확실한 도약이 될지 아니면 10년 후퇴의 결과를 낳을지 심히 갈등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사무실은 프리미엄이 5,000만원정도 붙은상태에서 희망매수자가 있다고 합니다. 그냥 사무실을 처분하고 상가 하나만 투자하면서 안정성을 추구할것인지 아니면 조금 무리가 가더라도 미래를 위해 상가, 사무실 두개를 같이 가지고 갈것인지 전문가님들의 세심한 상담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인터넷검색중 공간디자인이라는 회사가 당초 아미고개발의 아미고타워리모델링공사를 수주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아미고개발측의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손해를 보았다며 법원에 공사금지가처분신청 및 손해배상신청을 해놓았다는 공시를 보았습니다. 이또한 금년 4월입주예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같이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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