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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쾌하고 시원한 답변 때문에 자주 들러 읽어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건강과 사업이 번창하길 바라고
요즘의 화창한 날씨가 뭐든 잘 풀릴 것만 같은 에너지를 느끼게해 기분이 좋습니다
제처의 이름으로 얼마전 집을 사게 됐습니다
"매도인 김종순은 계약일(2002.11.1)로부터 2년동안 매수인 김미란의 양해하에 무상거주한다"는 조건부를 계약서에 명시하고 집을 매수하였습니다.
매도인이 2년동안 살고 집을 비워주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매도인 개인사정으로 집을 일찍 비워주게 됐고 남은 기간 1년6월동안은 타인에게 월세를 놓겠다고 하여 매수인 김미란은 거절하였습니다.
매수인주장 : 매도인외의 타인이 집에 들어와 사는 것은 용납되지 않고 기간중에 매도인사정으로 나가는것이므로 집을 비워주는 것은 당연하다. 월세나 전세를 놓는 것은 집주인인 매수인 몫이다.
매도인주장 : 남은 기간1년6월 대해서는 내권리이므로 내가 월세 보증금500만원에 월20만원에 내놓고 기간이 되면 비워줄수있도록 하겠다
짐을 보관한채로 열쇠잠그고 버티거나 또는 타인에게 월세를 놓기라도 하면 난감하겠지요(중개업소도 책임?)
이사비용정도 주고 내보냈으면 하는 마음인데 매수인입장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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