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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의 향촌 마을 24평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같은 단지의 32평을 계약하고 난 후 24평을 내놓았습니다. 워낙 수요자가 많은 단지라 이렇게 해도 거래가 잘 되던 단지 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그 때 부터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누가 찾아와야 흥정이라도 해보는데 가슴만 답답합니다. 잔금 날짜는 2월말인데 집주인의 양해로 4월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전문가의 의견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방법은 세가지 정도 입니다.

첫째, 집이 나가길 계속 기다린다. 4월 이후에는 빚을 내서라도 잔금을 넣고 집이 나가길 기다린다. (이사갈 집에 융자금이 많아서 잔금은 약 70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어떻게든 융통 가능합니다.)
둘째, 기존 24평 집을 전세를 주고 새집에 입주한다. 이후 전세를 끼고 집을 판다. 1년안에 팔리면 1가구 2주택이 안걸린다고 하던데...
셋째, 기존 24평 집을 전세를 주고 새집에 입주한다. 전세 기간이 끝나는 2년 후에 집을 판다. 1가구 2주택 양도세가 어느 정도일지...

어떤 방법이 좋을지 충고 부탁합니다. 참고로 집 시세는 21000만원 정도합니다. 저는 3 ~ 4%정도 시세에서 깎이는 상황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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