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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으십니다.
저희는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18평을 97년말경에 구입해서 4년정도 살다가 2001년 말에 팔고 24평형으로 전세를 왔습니다.
뭐가 안될려니까 참 끝도 없이 안되는군요.
첨에 아파트를 샀을때도 IMF로 인해 폭락을 했었는데 2001년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싶어 IMF때의 충격을 잊지 못하고 매도를 해버렸답니다.
처음 구입했을때보다 2000정도의 수익이 났고 그나마 참으로 다행이라 여겼지요..
(근데 첨에 시작할때 14.5%의 고금리로 2000만원 융자를 받았었기 때문에 실제적인 수익은 얼마되지 않겠지요?)
물론 아이가 둘이 되다보니 집이 좁기도 했습니다.
근데 2002년 한해동안 폭등을 했지 않습니까?
정말 집을 팔고나서부터 지금까지 불안감으로 너무나도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요지는요..
1.하안동이 앞으로 얼마만큼 상승가능성이 있을런지요..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다면 하안동에서 오래동안 살 계획이거든요.)
2.지금 9000에 전세를 살고 있는데 융자를 5,6천정도 얻어서 24평형을 매입 한다면 너무 무식한 짓이겠지요?
시간을 두면 조금더 하락 가능성이 있을까요?
3.2002년에 청약저축과 청약부금을 들었는데 그걸 가지고 때를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청약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남편 연봉이 3300정도되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집을 팔고 나니 다시는 집을 잡을수 없을것 같은 불안감이 너무도 심합니다.
저희가 좀더 시야가 넓었어야 했는데..
다시는 시행착오적인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지금 저희 상황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지 자세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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