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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과천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고 이미 입주가 시작된 의왕시 내손지구 공무원 아파트 33평과 대치동 풍림(1차) 36평 분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림은 중도금 전액을 대출로 잡았습니다. 입주가 올해 8월로 빨라 이자는 감당할 수 있고요. 원래 계획은 공무원을 팔고 당분간 과천에 전세로 살면서 풍림은 입주시 전세를 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매수세가 없어 공무원이 팔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더구나 공무원 판 여유자금을 예상하고 인천 송도 신도시 금호 무주택청약에 넣었는데 미달로 당첨되고 말았습니다. 가진 돈도 많지 않은데 어쩌다 보니 집을 3채나 갖게 되어 혼란스럽습니다. 또 한가지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엄격히 한다고 하니 공무원을 팔았을 때 내야 하는 양도세도 걱정됩니다. 남편은 공무원에 일단 입주하고 풍림은 8월에 가서 결정하자고 하는데, 그래도 괜찮을지요?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하는데 현금 없이 3채 모두 가지고 가도 될지 무지 걱정스럽습니다. 제가 가진 3채의 장래 가치와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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