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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소유 상가의 임대차 계약서상 계약 기간 만료일이 오는 5월 25일입니다.
상가는 아직 다른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상태이나, 계약 만료일 전 원상복구를 하면 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고 임차인에게 알렸습니다.
그런데 임차인이 본 상가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할 그 당시, 소유주였던 임대인 본인이 직접 음식업 장사를 할 목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었으며, 바닥/ 천정 공사까지는 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차인이 입주 전 바닥/ 천정은 이미 공사가 되어있는 상태로 두고 다른 인테리어를 했으며 이에 대한 원상복구 의무만 있다는 주장입니다.

제 주장은 임차인이 입주 당시 이미 되어있던 인테리어(바닥/ 천장)가 우연히 임차인이 영업을 하기 위해 꾸미고자 하는 인테리어와 비슷하여 철거를 요구하지 않고 사용한 것일 뿐, 지금은 다른 임차인이 입주하여도 철거할 게 업게끔 바닥, 천장까지 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경우 누구의 주장이 맞는 것인지요?
임차인이 말하는 원상복구와 임대인인 제가 요구하는 원상복구의 개념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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