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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결혼 5년차 30대 중반 맞벌이 부부공무원입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돌봐줄 분이 아니 계셔서 보육비가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공무원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계약 기간은 2007년 4월 30일(만4년)까지입니다. 26평에 살고 있는데 좀더 넓은 곳으로 올해 10월과 내년 2월 사이에 30평대를 매입하려고 합니다.
웬지 올해 내집마련을 못하면 영영 기회를 놓칠 것만 같은 불안감이 자꾸만 옵니다. 내년 2월 이후에는 사무실이 바빠져서 신경을 거의 못 쓸것 같습니다.
지금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 내년이나 이후에는 조금씩 오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임대료 포함 자산은 1억1천3백만원입니다.
(8백만원은 장기주택마련저축 포함-2009년만기)
- 적금만기(3년후 2천만원-월 30만원 불입)
- 직장금고(2년후 1천 5백만원-아이들 교육비 및 어학연수등
여행비)
- 월 저축가능액(120만원)
- 대출은 없음
- 부족분은 대출을 받고, 대출을 갚다 너무 벅차면 퇴직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퇴직금 4천만원정도)

저희가 보아둔 아파트는
- 고잔동 주공5단지 20평(신혼때 살아서 애착이 많이 가는
곳이지만 살기에는 너무 좁고, 재건축을 기다리기에는 멀어
서 제외시켰음)
- 성포동 선경아파트 31평(1억6천정도)
- 고잔지구 대우1차 34평(2억 1천정도)
- 고잔지구 대우6차 34평 622동(조망권 로얄층) (2억 2천정도 - P5천 5백만원-급매) - (아직은 분양권)
- 고잔지구 대우7차 34평(P2천 5백정도-남편은 내년 내집
마련 생각중)

저희 자산으로 봐서 선경아파트를 많이 고려하였는데 너무 오래되고 내부 인테리어비도 많이 들어가고, 상수도 배관이 오래되어서 수돗물이 깨끗하지 않고,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 대우1차는 위치는 좋으나 이 가격으로 새집으로 가고 싶은 욕심이 자꾸만 생겨서, 대우6차 매입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저희는 2년후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나이가 되고 작은 아이는 어린이집으로 보내야 하는 나이가 되어 주거목적과 아이들 학교환경이 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데 대우6차가 그러한 역할과 P를 주고 구입하였는데 가격하락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안산원주민이라 이 지역을 잘 아는 측에 들어가는데, 이곳 대우6차는 주민들 말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대우6차 앞으로 9차가 들어서고 유통단지나 농수산물센타, 디지털염색단지가 들어선다는 말과 앞으로 10년후 시화호관광 연결도로와 전철이 들어선다는 말들은 많은데 어느 것 하나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물론 공단과 가까워 냄새도 나고 주변환경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습니다.

35년을 안산에서 산 경험으로 대우6차 위치를 내가 살 집으로 너무도 싫어하였는데, 요근래 몇 번씩 가보고 주변환경을 다시 돌아보니 예전과는 달라져서 아파트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고, 학교환경도 좋아질 것 같은 발전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저희 자산으로는 무리가 되서 2007년 3월까지 전세나 월세를 주고 저희는 공무원임대아파트에서 사는 쪽으로 생각을 해보았는데, 남편이 새집을 왜 남한테 먼저 살게 하냐고 그리고 주위에 아는 분들도 모두 똑같은 답변을 하여 어떻게 하여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또 한가지 청약통장(2000년, 2003년 가입)이 2개 있지만 안산시에는 더 이상 좋은 위치에 분양이 없을 것 같고 안산시에 주거를 하여야 하므로 한번도 활용을 못했네요

* 매입시기와 어느 아파트가 발전가능성이 있는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가격하락이 아니되고 좋은 주거환경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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